백혈병의 재발 원인이 밝혀져 조만간 위장관기질종양(GIST)의 글리벡 적용과 같이 백혈병 재발방지를 위한 약제도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사이언스지는 최근 하버드의대 스캇 암스트롱 박사 연구팀이 백혈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Wn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해야만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백혈병 유발 유전자를 주입한 쥐를 통해 암 줄기세포의 활성이 Wnt 신호전달경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Wnt 신호전달경로가 백혈병 암 줄기세포와 백혈구의 일종인 과립형대식전구세포(GMP)를 끊임없이 자가증식하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암 줄기세포에서 Wnt 신호전달경로의 비정상적인 활성을 억제하면 백혈병의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특히 Wnt 신호전달경로를 억제하는 암 치료제를 현재 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어 글리벡과 같은 꿈의 신약이 국내 제약사에 의해 탄생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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