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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대 딸 둔 부모라면 자궁경부암 백신 챙기기

여성여름방학을 자녀들의 성적 향상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엄마들은 요즘 분주하다. 학기 중 모자랐던 과목 보충을 위해 유명학원을 수소문해 미리 등록하고, 2학기 선행학습까지 계획을 짜 놓은 야무진 학부모들 덕분에 학원가도 여름방학 특수를 누리고 있다.

날씨가 추운 겨울보다는 여름방학에 더 인기 있는 영어캠프 등 각종 캠프 활동에 가족 체험학습, 입학사정관제 확대로 봉사활동까지 숨 돌릴 틈도 없는 여름방학 스케줄에서 빠지기 쉬운 것이 바로 자녀들의 건강관리다.

학기 중에 바빠서 검진을 미뤄왔다면, 방학만큼은 자녀들의 건강관리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점검해 보도록 한다. 특히 치료에 시간이 걸리는 치과검진, 제때 시력을 교정하지 않으면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는 안과검진 등은 방학 때 빼놓을 수 없는 검진 코스다.

사춘기 딸을 둔 부모라면 한 가지 더 추가할 게 있다. 바로 산부인과 검진이다. 학습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 심한 생리통 등 생리 관련 문제도 점검이 필요하고,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접종을 고려해본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기철 위원은 “성 경험 연령이 점차 빨라지고 결혼과 출산은 늦어지면서, 20~30대 여성에게서도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이형성증, 상피내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등 최근 아시아에서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자궁경부암 발병의 잠재성이 커지면서 국가 암검진 사업에 따라 감소 추세에 있던 자궁경부암 환자가 도미노처럼 급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돼 있는 셈이다.

이기철 위원은 “다행히도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유일한 암인 만큼 자녀 세대에서는 자궁경부암으로 목숨을 잃는 여성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다. 다만, 이와 같은 백신의 효과를 자녀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접종 효과가 가장 큰 10대 때 미리 접종해 주는 것이 좋다.

이기철 위원은 “접종효과가 가장 좋은 만 9~26세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십 년간 자궁경부암으로부터 딸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여름방학에 가급적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시켜줄 것”을 권했다.

백신의 충분한 효과를 위해서는 6개월간 총 3회 접종해야 하므로 여름방학에 접종을 시작하면 3차 접종을 겨울방학에 할 수 있어 스케줄 조절이 용이해지는 장점도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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