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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전 검사 월별로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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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 검사 월별로 알아보기


건강한 아기를 안전하게 낳기 위해서는 꼼꼼한 산전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바쁜 산모라 하더라도 병원에서 꼭 받아야 할 검사는 무엇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태아의 건강이나 임신 중 산모의 위험 부담을 미리 알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은 건강 체크의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정기 검진


출산 전에 정기적인 검진은 임산부의 건강상태나 태아의 발육상태를 체크하고 태어날 아이에게 있어서 부모의 유전적 이상, 임신 중 약물투여, 화학물질에 노출, 신체적 외상, 영양소 결핍증, 방사선조사, 감염원의 노출 등으로 출생아의 기형아율이나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 예방함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로서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도와 신생아의 기형율 이나 사망률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입니다.

정기검진 시기

정기 검진은 7개월까지는 한달에 한 번 병원을 방문하면 되고 8개월에서 9개월 까지는 2주에 한번씩 즉 한 달에 두 번, 마지막 산달에는 매주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 검진은 모체의 질병 예방과 질병이 있을 경우의 치료를 위한 검사, 즉 체중, 혈압측정, 부종 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매독, 빈혈, 혈액형 등), 심전도 등을 하게 되며 초음파를 통하여 아기의 발육상태와 심음, 태위를 측정하게 됩니다.


월별로 본 산전 검사들

임신 3개월(12주)이전

임신 12주 이전에는 혈색소 검사, 혈액형 검사(RH, ABO type), 간염검사, 간기능 검사, 일반소변검사, 풍진검사, 매독 혈청 검사 등을 받습니다.
기형아 검사로 융모막 검사(CVS)를 하기도 하는데 8주-12주에 시행하며 이 검사는 다운 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검사로 35세 이상이나 유사 경험 있는 경우에 선별적으로 시행합니다.

융모막검사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심박동 유무, 임신낭의 수, 크기, 성장이 적절한지 등을 확인하고 융모막의 위치 등을 확인한 후 초음파하에 부분마취후 산모의 자궁경관을 통해 가느다란 관(catheter)를 삽입하여 태반의 조직을 흡입해 내거나, 산모의 복벽을 통해 주사침을 삽입하여 태반조직을 흡입해 내어 염색체 이상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임신 4개월-5개월(16주-20주)

이시기에는 기형아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트리플 마커 검사는 6-18주 (무뇌아 등의 신경관 결손,식도.장폐쇄증,다운 증후군 등 염색체이상 검사)에 하며 양수검사는 16-20주 (융모막 검사와 동일하고 트리플 마커 검사에서 이상치가 나온 경우)등을 시행합니다.
트리플 마커검사는 혈액검사로 α-FP, β-HCG, u-E3를 검사하게 됩니다.

양수검사

초음파로 태아를 관찰하면서 부분 마취하에 산모의 복벽을 통해 가느다란 바늘을 주입하여 20ml정도의 양수를 흡입해 냅니다. 이 검사를 통하여 태아의 뇌나 척수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해 발생하는 기형인 무뇌아, 척수이분증 등의 신경관 결손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임신 6-7개월(24주-28주)

임신성 당뇨검사를 시행하는데 금식여부나 검사기간에 관계없이 50g의 포도당을 복용하고 1시간 후에 혈당을 검사하여 140mg/dl이상이면 정밀검사를 다시 합니다. 정밀 검사는 8시간~14시간 금식 후 공복 혈당과 100g의 포도당을 복용한 뒤 1시간, 2시간, 3시간째 혈당을 검사하게 됩니다.

★ 융모막 검사, 양수검사, 당뇨검사등은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상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 시행하는 정밀검사로서 모든 임산부들에게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문시기마다 해야 할 검사들

기본적으로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혈압, 몸무게, 소변 검사 등을 합니다. 초음파 검사는 보통 3 개월마다 하나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체중측정

임신을 하면 체중이 느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지나친 체중증가는 부종을 의미하며 고위험 임신의 위험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체중증가는 임신중기에는 1주일에 350-400g, 임신후기에는 300-350g정도 입니다.

혈압측정

임신중독증이나 신장 감염 등을 진단하는데 매우 유익한 검사입니다. 평상시 혈압을 알아 두어야 하고 혈압의 갑작스런 상승은 신장이나 심장들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혈액검사

혈액검사를 통하여 혈액형과 매독이나 임질 등의 성병을 검사할 수 있으며 빈혈 진단도 가능합니다.

소변과 부종검사

소변검사는 소변내 단백질과 당의 유무, 세균의 유무를 검사하는 것인데 고위험 임신이나 당뇨, 방광염 등 임신으로 인하여 발생하기 쉬운 질병을 진단하는데 근간이 되는 검사입니다.

부종은 임신초기에는 흔하지 않지만 후기에는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아침에 눈을 떴을 때도 부종이 없어지지 않으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검사들이 있으며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 소개하였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양한 검사들이 추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산전검사는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진료를 통해서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확인 할 수 있으므로 병원 가는 일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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