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세상엔 임신이 너무 잘돼서 골치 아픈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잘되지 않아 마음이 아픈 사람들도 많다. 빨리 아기를 가지고 싶어
배란일에 맞춰 분위기를 잡고 도전해 보지만 번번히 실패만 하고 만다. 아~ 임신 잘되는 비법이 어디 없을까?
여기 생식
전문가가 추천한 임신을 도와주는 8가지 방법이 있다.
1. 여성: 체중 조절
저체중이거나 과체중일 경우 수정란의 착상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2,112명의 임산부
BMI를(18.5~24.9=정상, 25~29.9=과체중, 30~=고도비만) 측정한 결과 BMI가 25~39인 여성의 경우 임신에 성공하는 시간이
2배나 더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BMI가 낮을 경우 역시 악영향이 있었는데, BMI가 19미만일 경우 무려 4배나 더 걸렸다고 한다.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2004년 연구)
베일러 의대 불임
전문가 윌리엄 기븐스(William Gibbons, MD) 박사는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은 가장 먼저 적절한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2. 남성: 정자를 보호할 것 수년간 진행된
연구들에서 남성의 정자는 매일 수많은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타이트한 속옷, 온도가 높아진 의자, 노트북 컴퓨터, 휴대폰 등 많은
위험요소들이 매일 정자를 괴롭히며 임신 성공률을 떨어뜨리고 있다.
속옷&온도: 위싱턴 의대
비뇨기과 교수 대일 맥클루어 박사는 가장 먼저 여유로운 속옷으로 바꿔 생식기 온도를 떨어뜨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맥클루어 박사는 또 뜨거운
의자는 피하는 것이 좋고, 전문가들에게도 논란이 있긴 하지만 매일 같이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는 일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노트북: 생식 전문지(Human Reproduc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허벅지 위에 놓고
쓰는 노트북이 음낭의 온도를 높여 정자에 손상을 준다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많이 거론되고 있는 전자파로 인한 손상은 차지하더라도 높아진
온도 자체만으로 이렇게 해롭다는 것이다.
휴대폰: 미국 내 최고의 병원 중 한 곳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동일한 사람에서 채취된 정자를 두 개의 용기에 나눠 담은 뒤 한 쪽에만 휴대전화 전파를 노출시킨 뒤 정자의 상태를 관찰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는 바지 주머니 속의 휴대폰과 고환까지의 거리인 2.5cm에서 전자파에 노출된 용기의 정자는 운동성, 생존력 등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 여성: 마실 것 잘 고르기
커피: 커피와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은 임신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이 하루 5잔
이상의 커피 또는 500mg의 카페인을 마실 경우 임신 성공률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렇다고 커피나 카페인을 무조건 멀리할 필요는
없다. 깁슨 박사에 따르면 하루 1~2잔의 커피 또는 200~250mg의 카페인 섭취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술: 스웨덴 연구팀이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당량의 음주 범위를 벗어난 하루 평균 2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여성은 임신
성공률이 60% 가량 감소한다고 한다. 하지만 음주는 태아의 기형이나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성공률을 걱정해 본인의 알코올
섭취 적당량의 기준을 정해 마실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 아니라 임신을 준비하거나 시도하는 여성은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4. 남녀 모두: 금연 포르투갈 연구팀이 발표한
흡연과 임신(cigarette smoking and fertility)이라는 연구 논문에 따르면 흡연을 할 경우 남녀 모두의
임신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연구팀은 여성이 흡연할 경우 배란의 장애가, 남성이 흡연할 경우 정자의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생산된 정자라도
DNA 손상 빈도가 높은 것을 발견하였다.
5. 남녀 모두: 적절한 시기에 관계
임신이 가장 잘 되는 황금시기가 있다. 바로 배란일을 중심으로 6일이 그것이다. 배란일 3일 전부터 배란일 3일 후까지 적절한 시기에
관계를 가지면 임신의 가능성은 높아진다. 배란일은 생리예정일 14일 전으로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라면 이를 통해 계산이 가능하고,
불규칙적이라면 체온법이나, 배란일테스트기(구매가능)를 사용해 확인이 가능하다.
6. 남녀
모두: 잦은 관계 맥클루어 박사는 간혹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선 ‘아껴둬야 한다’며 관계를 미루는 커플이
있는데 이는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지 않는다고 한다. 박사는 “일주일간 사정을 하지 않으면 정자의 수가 증가할 수도 있지만 운동성은 감소하는
등 정자의 질은 떨어지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생식의학 협회는 5일 이상 관계를 하지 않을 때 정자의 수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며, 2일 정도의 기간을 가져도 정자의 밀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이틀에 한 번씩
관계를 가질 경우 임신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7. 남녀 모두: 윤활제
선택 관계 시 윤활액 분비가 잘 이뤄지지 않아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한 보조제가
바로 윤활제인데, 윤활제의 종류에 따라 정자를 죽이는 살정자제 성분이 있는 것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8. 남녀 모두: 주변 환경 노출 살충제(농약)는 남녀 모두의 임신에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프린터 잉크, 드라이크리닝 성분도 여성의 임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8번 같은 경우는 사실 피하기 어렵고 좀 오버하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만큼 조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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