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초유는
임신 후반기부터 출산 2~4일까지 분비되는 모유로서 짙은 노란색을 띄고 있다. 하루에 분비되는 양은 10∼40mL 정도로 소량이나 이후의 모유에
비해 단백질, 칼슘 및 다른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게 함유하고 있다.
초유를 수유하는 것은 활성 면역
물질을 아기에게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초유에는 아미노산과 항체를 포함한 단백질이 보통 젖보다 3배 가량 더 많고 항체, 면역
글로불린A와 백혈구도 더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유에 들어있는 효소, 단백 결합철 등과 같은 물질은 세균에 대한 길항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반드시 먹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초유의 장점에 대한 또 다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바로 초유 속에 신생아의
장을 보호하는 물질이 있다는 것이다. 퀸 메리 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모유 속에 존재하는 PTSI(췌장분비트립신억제제)라는 물질이 보호막 역할을
하며, 특히 PTSI는 모든 모유 샘플에서 소량씩 발견되었으나 초유 샘플에서는 7배나 더 많이 농축되어 있었다고 한다.
PTSI는
원래 췌장에서 분비되는 물질로서 소화 효소로부터 장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유방에서도 분비된다. 연구팀은 인간 장 세포를
인위적으로 손상시켜 PTSI에 노출시켰더니 손상된 부위에 천연 보호막이 형성되어 더 이상 세포가 파괴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유는 가장 완전한 영양원으로서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중에 하나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것이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모유수유를 계속해서 하지 못한다면 초유만이라도 꼭 먹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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