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골반염은 대부분 여성의 질로부터 침입한 각종 세균이 자궁을 따라 이동하여 발생한 2차 감염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이에 따라 급성 질환으로 인한 모든 증상뿐만 아니라 유착 등으로 인한 난관의 소통이 장애를 받아 불임증을 일으키며 만성 골반염, 만성 골반통 등과 같은 장기적 후유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의 진단 방법~
골반염은 15세~39세 여성에서 가장 발생위험이 높은데 조사결과 골반염의 평균 발생연령은 25.9세이며 21~30세가 50%, 15~20세가 16%입니다. 또한 전체 부인과 입원환자의 10~15%가 골반염 환자입니다.
대부분 골반주위에 통증이 있으며, 이는 주로 양쪽 하복부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더욱 진행되면 복부의 근육이 경직되고, 복부팽만 등이 오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소위 복막염의 초기 증세와도 비슷합니다. 오심과 구토가 나타나고, 고열, 자궁출혈, 배뇨통 등이 있으며, 맥박이 빨라지고, 백혈구가 증가되는 등의 감염과 관련된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밖에 골반염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증상은 부부관계시 통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골반염은 냉, 화농성 분비물, 하복부 압통, 자궁경관 움직임에 따른 압통, 양측 부속기 압통, 38도 이상의 열 등의 증상과 내진 소견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질 도말 검사 및 배양을 실시하여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골반염증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진단적 복강경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