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감기란 상부 호흡기(코나 목 등) 점막에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인 반면, 일반인들이 흔히 '독한 감기'이라고 생각하는 유행성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임상증상과 전염력이 감기에 비해 아주 심합니다.
감기와 독감은 달라~
유행성 독감은 고열과 함께 오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는 몸살 증세,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건강한 환자의 대부분은 1주일 이내에 자연 회복되지만 소아나 노인 그리고 면역력이 감소되어있는 환자들에게는 위험한 대표적인 계절성 질환이며, 중이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고, 또한 신근염이나 Reye증후군 등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항원형에 따라 A. B. C형의 세가지로 분류되는데 이중 A형이 가장 잦은 항원변이를 일으키며 독감 유행의 원인 바이러스 중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A형 독감의 대유행 시에는 소아의 감염률이 50%이며, 소유행 시에는 약 15% 정도가 됩니다.
증상 내용 \ 질환 | 독감(인플루엔자) | 감 기 | 발현시간 | 급격하게 | 점진적 | 발열 | 흔함, 고열 3~4일 지속 | 드묾, 미열 | 근육통 | 항상, 자주 중증 | 경미함 | 기침 | 중증화(폐렴, 기관지염) 가능성 |
2주 이내 회복 하루 중 변동 적음 열, 콧물 등 증상 수반 | 두통 | 매우 심함 | 드묾 | 피로/허약 | 2~3주 지속 가능성 | 매우 경미함 | 극도의 쇠약 | 초기에 지배적임 | 없음 | 흉부 불쾌감 | 흔함 | 경증-중증도 | 콧물, 코막힘, 재채기 |
가끔 | 흔함 | 인후통 | 가끔 | 흔함 |
독감의 전염경로를 알아 예방 해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전파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 포함된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하루에서 이틀 정도로 지역 내 독감의 첫 발생 후 2-3주에 최고조의 전염성을 보이므로 독감주의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독감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과로를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독감 예방주사 접종 시기는 9월 말 ~ 10월 말 적기~
독감의 예방 접종은 독감이 유행하기 2개월 전에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항원성과 일치하는 것을 접종해야 하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6개월 이상 소아, 만성 심폐질환, 당뇨병, 신부전, 면역억제요법 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게 되면 즉시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2주 후부터 항체가 생기게 되며 한달이 지나면 최고치에 달하게 되어 약 5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따라서 가을에 맞은 예방주사는 다음 해 봄까지 효력이 있으며, 9월 말에서 10월말 사이에 맞으면 독감유행시기인 1, 2월에 강력한 면역 작용을 갖게 됩니다.
처음 예방 접종을 하는 9세 미만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다음해부터는 1회만 접종합니다.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오해
독감예방접종을 하였다고 해서 감기예방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감기와 독감은 다른 종류의 질환으로 독감예방접종은 감기를 예방하지 못합니다. 또한 만약 예방 접종한 독감과 달리 다른 종류의 독감이 유행 한다면 그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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