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장마철 건강 관리는 이렇게~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장마철입니다. 장마철은 여름이 본격화 되기 전에 꼭 거쳐 지나가는 계절적 특징으로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90%를 육박해 심신이 지치고 면역력이 떨어져 지병이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 어떤 질병들이 잘 생기고 악화되는지 알아, 건강하게 장마철을 지내도록 합시다.
고온다습이 피부 질환을 부른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세균들의 번식이 활발해져 염증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작은 상처에도 염증이 발생하고, 특히 신체 노출이 많아지면서 다리 털이나 겨드랑이 털의 면도를 자주 하는데 이때 면도하다가 생겨난 상처가 빨갛게 부어 오르고 심한 염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무좀균의 활동도 증가해 가려운 증상이 악화되거나 남에게 전염을 잘 시킬 수 있으며, 진드기의 번식도 활발해져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장마철의 궂은 날씨에도 자외선은 꾸준히 나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비가 오는 장마철이지만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후덥할 수도 있는데, 기온이 섭씨 1도씩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량이 10%가 증가하고, 습도가 높아져 먼지들이 피부에 쉽게 달라 붙고 끈적끈적하게 됩니다.
장마철에는 원래 습하고 땀도 많이 나서 피부 각질층이 잘 벗겨집니다. 이에 따라 피부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분해시켜 쉰 냄새가 잘 발생하므로 개인 위생에 신경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관리법]
상처가 나면 연고를 발라 조기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목욕 등으로 흘린 땀들을 제거하고 혈액순환도 촉진시켜 쾌적함을 유지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땀이 덜 나오도록 관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장마 기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하고, 외출 후에는 클렌징으로 깨끗이 씻어 세균과 먼지를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 습도를 냉방이나 선풍기로 낮추어 주거나, 보일러를 가동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은 만성질환을 악화시킨다.
[소화기계 장애]
장마철에는 자율 신경이 불안정해지고 위산 분비가 늘어 위 점막의 혈류가 장애를 일으켜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평소 궤양이 있었던 분들은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해 악화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혈압 장애]
그리고 장마철의 일교차가 커 혈압의 변화가 심해지는데. 날씨가 급하강하면 혈압이 급상승해 뇌출혈이 일어나기 쉽고, 기온이 급상승하면 뇌경색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혈압이 불안전한 사람들은 기온에 알맞은 옷을 입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콜레스테롤과 지방 수치가 높은 음식은 자제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기 장애]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추위나 기압의 변화와 곰팡이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갑자기 기온이 내려갈 때는 발작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발작이 없던 사람도 장마철에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천식 환자들은 최소한 아침 저녁에 한번씩 흡입기로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흡입하고, 에어컨 등으로 습기를 자주 제거함으로써 습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진공청소기 등을 통해 집먼지와 진드기 등을 없애 갑작스런 발작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장애]
장마철에는 기압이 평소보다 낮아져 관절 내 기능변화를 일으키고, 병이 난 곳의 압력 평형상태를 깨뜨려 통증을 더욱 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운동이 부족하여 통증이 쉽게 완화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집안에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온 찜질로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을 완화 시켜야 합니다.
[신경 장애]
햇빛을 거의 볼 수 없는 장마철에는 자칫 우울증에 빠지기 쉽지만 장마철의 기간이 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심각한 우울증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빛의 부족이 에너지 부족과 활동량 저하, 슬픔, 과식,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비가 온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친구를 만나거나 운동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의사의 상담을 받아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장마철 이렇게 극복하자.
무좀이 있는 사람들은 자주 씻고 말려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관절염이 있는 사람들은 찬바람과 물을 피하고 따뜻한 물로 마사지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집안을 청결히 하고, 불쾌지수가 높지 않도록 에어컨이나 선풍기로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칭이나 생수를 마셔 기분을 전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 장마철 건강수칙]
1.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합시다. 2. 규칙적으로 리듬감 있게 생활합시다. 3. 음식물과 물은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합시다. 4. 손과 몸을 자주 씻고 청결히 유지합시다. 5. 정기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합시다. 6. 실내 환기를 하루 두 차례 이상 합시다. 7. 난방과 청소 등으로 실내 곰팡이를 제거합시다. 8.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합시다. 9.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 공부, 직장 일을 합시다. 10. 장마철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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