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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찍 찾아온 여름 질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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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여름 질병들


올 여름은 무척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답게 아직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은 이 즈음 날씨가 무척 더워지고 습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을수록 세균이 더욱 활개를 치면서 각종 질병들이 속속들이 발병하는데, 벌써부터 식중독이나 뇌염 등의 발병 소식들이 보고됩니다. 이른 더위에 일찍 찾아온 여름 질병들을 알아봅니다.


일본 뇌염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원인균인 급성 전염병으로서 모기에 물린 후 4 ~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5 ~30%의 높은 치사율과 완치 후에도 20~30%가 기억상실, 판단능력 저하, 사지운동 등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주로 소아들에게 발생하지만 전 연령층에서 걸릴 수 있고, 우리 나라는 특히 빈번한 발생 지역이므로 국가 차원에서 대응하는 질병입니다.

유행 시기는 대체로 7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이지만 올해는 이미 지난달 8일 전국에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지난해 보다도 더 빨리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올해도 일본 뇌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가장 극성인 시기는 평균적으로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로, 전체 발생 건수의 약 80%가 이 시기에 발생합니다.

일본 뇌염을 예방하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15세 미만의 아동에게 일본 뇌염 예방접종을 꼭 맞히는 일이며, 이러한 예방접종으로 발생은 줄일 수 있으나 근절되지 못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위생과 모기의 번식과 서식을 방지하는 환경 위생 구축이 중요합니다.

일본뇌염 백신은 1년 내내 맞도록 돼 있지만 모기가 가장 많은 달인 5, 6월이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예방 백신은 종류에 따라 맞는 시기와 횟수가 다르며, 현재 접종되는 일본 뇌염 백신은 1967년부터 사용돼온 "사(死)백신"과 2002년 국내에 첫 도입된 "생(生)백신" 2종류 입니다.

사백신

-죽은 쥐의 뇌에서 뇌염 바이러스를 배양해 얻어진 것
-접종법 : 만 12세까지 총 다섯번 접종 (△생후 12∼24개월 때 1∼2주 간격으로 2회 △1년 뒤 1회 △6세와 12세에 각각 한 차례씩)

생백신

-독성을 제거시킨 살아있는 뇌염 바이러스로 만든 것
-접종법 : 만 6세때 까지 백신을 세번 (△생후 12개월 이후 1회 맞고 △접종 뒤 12개월 후 △이후 6세 때 다시 한번)

*일본 뇌염 백신은 생후 12개월 후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2세 이상은 사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생백신을 한번만 맞으면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존에 사백신을 접종받은 아이에게 생백신을 접종할 경우 △이미 사백신을 1, 2회 접종했다면 생백신을 12개월 간격으로 각각 한 차례씩 맞히고 △3회 접종받았다면 생백신을 1회 △기본접종 3회에 추가접종을 1회 받았다면 생백신은 1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일단 밤 외출이나 모기 서식지(웅덩이 등)로의 외출을 가급적 삼가고, 부득이 외출을 할 때에는 얇은 긴소매 옷을 입히는 게 좋습니다. 땀을 흘릴 때에는 목욕을 자주 시켜야 하며,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고 밤에는 꼭 방충망을 닫아둡니다. 모기약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뇌염 주의보? 뇌염 경보?

'주의보'는 일본뇌염 모기가 그 해 처음 발견됐을 때, '경보'는 모기에서 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을 때 발효됩니다. 첫 접종이라면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곧 접종해야 하지만 추가접종은 연중 아무 때나 접종해도 됩니다.


식중독


여름은 덥고 습기가 많은 계절이라 병균들이 잘 자라기 때문에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여름에 배탈이 났다고 하면 식중독을 생각하는데, 통념보다는 발병률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여름철에 아이들이 배탈이 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상한 음식을 먹어서 장염에 걸리는 경우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전염이 되는 균에 의해 장염에 걸리는 경우 그리고 찬 것을 많이 먹어서 소화에 문제를 일으켜 배탈이 나는 경우 등 입니다.

음식을 먹은 후 구토와 뒤틀리는 듯한 복통, 혈변, 두통과 고열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배가 아프기 때문에 아기가 울고 보채게 됩니다. 이런 식중독의 80% 이상이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세균성 식중독으로 고온 다습한 기후의 6∼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일단 세균에 오염된 식품을 먹게 되면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식중독은 외식을 삼가고 끓인 물을 먹이며 손을 항상 깨끗이 하면 사실상 문제가 없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여 위생적으로 보관·조리를 하는 것이 최선이며,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냉장이나 냉동식품은 보관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관 중 변질이 의심되는 것은 미련 없이 버리고 한 번 해동시킨 식품을 다시 냉동시키는 것은 없도록 합니다. 또한 청결하지 못한 주방용품은 세균의 온상이므로 칼과 도마는 늘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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