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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내 영아 사망 원인 2위…‘영아돌연사 증후군’ 예방하려면
1세 미만의 영아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경우를 영아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이라고 한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를 살펴보면, 영아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한 경우는 전체 영아 사망의 17.9%(112명)를 차지했다. 새근새근 잘 자던 아기에게 갑자기 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걸까.1세 미만의 영아는 영아돌연사 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ㅣ출처: 게티 이미지뱅크

아직 확실한 원인은 몰라…유전적 요인과 수면 환경 가능성 유력영아돌연사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유전적 요인이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호주 웨스트미드 아동병원(The Children's Hospital at Westmead)에서는 출생 직후 신생아의 혈액에 부티릴콜린에스테라제(Butyrylcholinesterase, BuCHE)라는 효소가 부족하면 영아돌연사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효소는 뇌의 각성 경로에서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BuCHE 효소의 활동이 낮으면 아기의 뇌는 잠을 자다가 깨어나 숨을 쉬도록 신호를 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영아돌연사 증후군과 유전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Copenhagen University Hospital) 심장 센터의 샤를롯데 글링에(Charlotte Glinge) 박사 연구팀은 1978~2016년에 태어난 1세 미만의 아기 약 266만 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영아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한 형제·자매가 있는 아기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기에 비해 영아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4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환경 역시 영아돌연사 증후군의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 요소다.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에서는 영아돌연사 약 5,000건을 분석한 결과, 사고의 72%의 원인은 ‘부드럽고 푹신한 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개나 담요, 인형 등 부드럽고 푹신한 침구가 질식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아이를 재울 때는 푹신한 곳보다 단단한 바닥에 눕히는 것이 좋고, 아기가 자는 주변에는 푹신한 침구나 장난감은 치워야 한다.

영아돌연사 증후군 예방하는 생활 습관은…부모가 잠자는 아기를 지키는 방법은 안전한 수면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소개한 영아돌연사 증후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똑바로 눕혀서 재우기= 예쁜 두상을 만들기 위해 아기를 옆으로 뉘거나 엎어 재우는 경우가 있는데, 1세 미만의 아기는 반드시 하늘을 바라보게 똑바로 누워야 한다. 미국에서는 영아돌연사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1994년부터 ‘똑바로 눕혀 재우기(Back-to-sleep)’ 캠페인을 시행한 후 돌연사 발생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부모와 같은 공간, 별도의 침대에서 자기= 적어도 생후 6개월~1년까지는 부모와 같은 방에서 재우는 것이 좋다. 단, 한 침대에서 같은 이불을 덮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부모가 수면 중에 아기를 밀거나 덮칠 수 있으며, 움직이다 보면 아기가 이불에 얽히면서 가슴이나 배가 눌리고 기도가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갈 젖꼭지 사용하기=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면 영아돌연사 증후군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단, 너무 많이 사용하면 모유 수유를 방해할 수 있고, 중이염과 상기도 감염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으므로 수면 중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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