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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독 피곤한 봄철...‘춘곤증’이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질환 의심해 봐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봄철에 느끼는 피로를 단순하게 춘곤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신체적 질환이나, 정신 질환, 수면 장애 등이 봄철 피로의 이유가 될 수 있어 봄철 피로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면 주의를 요한다.



춘곤증은 신체 부적응증 증상이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춘곤증

춘곤증은 '봄철 피로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 부적응증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시기에 주로 발생한다. 보통 1~3주가 되면 사라진다.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사 이상욱 원장은(인천참사랑병원) "춘곤증은 계절에 따른 생리적인 현상이며 의학적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하며, "일반적으로 몇 주 동안 이유 없이 피로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식곤증을 동반하며, 이로 인해 업무 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라고 말했다.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겨울 동안 외부 활동이 적어지고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인체가 따뜻해진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가 피로로 나타는 것을 춘곤증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봄이 되면서 활동량이 늘어 인체에서 요구하는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은 증가하는 데 이를 충분히 채우지 못해 생기는 영양 불균형이 춘곤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춘곤증 증상과 비슷한 질환

춘곤증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만성질환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있어 이유가 불분명한 피로가 1달 이상 계속되면 의사를 만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춘곤증과 비슷하게 몸에 피로감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 질환으로는 갑상선 질환, 당뇨, 빈혈, 류머티즘과 각종 감염 질환 그리고 악성 종양 등이 있다. 또한, 오전과 비교해서 오후에 더 피로하고 사물이 두개로 보인다면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특히나 중년의 성인이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함이 전혀 사라지지 않고,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10% 이상 감소한다면 질병 여부를 강하게 의심해봐야 한다. 간 질환이나 당뇨병, 암의 초기 증세가 특정적이지 않고 피로감만으로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김태형 원장(다나움요양병원)은 "피로감은 대장암 등 암의 주된 증상 중 하나로 5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등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중년 여성의 경우 빈혈,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피로감을 춘곤증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다양한 수면 장애도 춘곤증으로 오인될 수 있다. 충분한 시간 동안 수면을 취해도 계속 피곤하다면, 춘곤증 외에도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코골이·수면 무호흡 환자는 비강부터 인후두까지 연결된 상기도 부분이 좁아져서 충분한 산소 교환이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비만인의 경우, 목 부위의 과도한 지방과 혀와 편도의 조직이 비대해져 역시 상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만성피로증후군도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상욱 원장 (인천참사랑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김태형 원장 (다나움요양병원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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