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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통스러운 여성 질환 방광염... 요로 감염 예방에는 ‘이것’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진다. 이 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쁜 일상과 업무로 피곤하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잠을 설치게 되거나 방광염에 걸려 고통을 겪는다. 방광염은 생리 현상에 불편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중 하나다. 김지영 약사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을 위해 요로 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추천했다.



크랜베리는 요로 감염을 억제해 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요로 건강에는 크랜베리

여성이 요로 감염에 취약한 이유는 해부학적으로 항문과 요도 사이의 길이가 짧아 균 감염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요소는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항문에서 나오는 대장균을 꼽을 수 있다.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대장균(E.coli)이 부착하면 요로 감염이 일어나며, 심할 경우 골반염이나 신우신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소변이 자주 마렵고 따끔거리는 느낌, 잔뇨감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관리와 치료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영 약사는 "크랜베리는 여성의 요로 관련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크랜베리에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는 식물성 항산화 물질이 무려 20종이 넘게 함유되어 있다. 그중 크랜베리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s)은 박테리아가 요도에 붙는 것을 막아 요로 감염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크랜베리 외에도 다양한 식품과 성분들이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 서양 민들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이뇨 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일어나면 유해균의 배출이 촉진되고 요로에 붙어있는 균들이 살아갈 수 없게 된다.또한 베어베리 잎의 알부틴(Arbutin) 성분은 뛰어난 항균 작용을 통해 요로계에 잔류하는 균을 소독해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기여한다.김지영 약사는 "균 흡착을 억제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균의 배출을 돕고 항균과 항염 기능까지 더하면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크랜베리 제품을 고를 때 위와 같은 부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밖에도 제품을 고를 때에는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영양제인 오메가3나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산균에도 유명 원료사가 있듯이 크랜베리도 역시 유명 원료사가 존재한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때에는 믿을만한 유명 원료사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톱 야자(Saw palmetto)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역시 요로 관련 질환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 과음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으로 요로에 문제가 생겨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남성도 관리가 필요하다. 김지영 약사는 "남성의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전립선과 연관이 있을 수 있어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항산화제나 유산균 복용으로 반드시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소변을 오래 보거나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두 번 이상 깨어난다면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경우 쏘팔메토라고 불리는 톱 야자와 옥타코사놀(1-Octacosanol), 아연 등이 들어간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톱 야자열매 추출물인 로르산(Lauric acid)은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옥타코사놀은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아연은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뇨빈도 감소를 위해 복용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도움말 = 김지영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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