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0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군 보건소를 통해 무상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19일부터 25일까지 발생한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의심환자가 4.48명으로 유행기준 2.9명을 넘어섰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0월 초순부터 무상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발생시 중증이나 사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다. 경기도는 65세 이상 노인 이외의 국가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우선접종권장대상자’도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독감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외에도 철저한 손 씻기, 기침예절, 평소 건강 생활을 통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독감예방접종을 받되 조금이라도 독감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독감예방접종과는 별도로 지난 9월 1일부터 독감 고위험군이 아닌 만 19~49세 건강한 성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상접종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