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뽀글, 지글지글' 어린이 교육 동영상 제작-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식중독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씻기’에 이어 ‘익혀먹기’를 주제로 ‘뽀글뽀글, 지글지글’ 동영상을 제작,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에 6월 중 배포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뽀로로(펭귄), 에디(여우), 루피(수달) 등 주인공의 율동과 노래를 통해 어린이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동영상은 총 3분으로 덜익은 음식을 먹으면 복통-설사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기 전 잘 익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등의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식중독은 손씻기와 음식물을 익혀먹고, 물을 끓여먹는 것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뽀글뽀글, 지글지글’ 동영상은 2008년 손씻기를 주제로 한 ’뽀드득 뽀드득‘에 이은 두 번째 동영상으로서 식중독예방
홈페이지(http://fm.kfda.go.kr)에서 보거나 다운받을 수 있고, 식약청
블로그(http://blog.daum.net/kfdazzang), 인터넷(야후꾸러기-다음키즈짱)을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식약청은 "올해 운영 중인 ‘손씻기 체험교실’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어린이용 동영상 CD와 식중독예방 3대 요령 뽀로로 퍼즐 및
스티커 등을 제공한다"면서 "개인의 버릇, 경험, 습관화는 어린시절에 형성되므로 유아기부터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중요한 만큼 각 학교 및 지방
자치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 국민행동요령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밥과 반찬류는 충분히 식힌 후에 용기에 담는다.
김밥 속재료도 가열 조리한 다음 식힌 후에 사용한다.
음식물 조리 시에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74℃에서 1분 이상 조리한다.
식재료 및 조리된 음식물은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없도록 5℃이하 냉장 또는 60℃이상 온장 보관 등 온도관리를 철저히 한다.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고기류와 채류의 칼, 도마, 용기
등은 구분해서 사용한다.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경우 집게나 가위 등은 생 고기용과 익힌 고기용으로 구분해 사용한다.
앞서 식약청은 "식중독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식중독 예방 특별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다"면서 "식중독 예방
특별 비상근무는 중앙식중독대책본부(식중독예방관리과)를 중심으로 6개 지방청과 전국 16개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실시하며, 학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거나 50인 이상의 집단 식중독 사고가 보고되면, 식약청 원인조사반이 즉시 출동해 원인을 조사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