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with RoseMary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

  • 상담
  • Best Q&A
  • 고객의소리
  • 건강정보
  • 자가진단프로그램
  • 우리아이찾기
  • 비급여수가
  • 온라인 상담
  • 우리아이찾기
  • 초음파사진
  • 자가진단
  • 로즈마리블로그로즈마리 인스타로즈마리 유투브

건강정보

홈으로 >커뮤니티> 건강정보

  • 건강칼럼
  • 건강강좌
뷰페이지
뷰페이지
제목 남아선호 풍조 이젠 역사 속으로

전통적 가부장적 가족체계에서 흔히 나타났던 남아선호 사상도 이젠 역사 속으로 뭍혀지고 있다. 시대변화에 따라 자녀의 의미가 변하면서 이젠 예비 엄마-아빠 모두 아들보다 딸이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는 2008년 4~7월 전국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2078명의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2008' 조사에서 이 같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요즘 세대 부모들은 '자녀'의 의미를 집안에 대를 잇는 존재 또는 노후에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존재 보다 부부간의 관계를 더 굳건하게 해주는 존재 또는 노년에 덜 외롭게 해주는 존재 등으로 여겼다. 특히 부모가 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는 부모들이 많았다.

예비 부모들이 임신 중 원했던 자녀의 성별는 예비 아빠의 경우, 딸 37.4%, 아들 28.6%였다. 예비 엄마 역시 딸 37.9%, 아들 31.3%로 예비 아빠-엄마 모두 아들보다 딸을 선호했다. 태어날 자녀의 성별이 상관 없다는 답도 예비 아빠 34.0%, 예비 엄마 30.7%로 남아선호 풍조는 보이지 않았다.

실제 태어난 여아 100명당 남아수도 1998년 110.2명에서 2008년 106.4명으로 줄어들었다. 자연적인 출생 성비 범주인 103~107명에 든 것이다.

연령별로 예비 아빠의 여아 선호도를 확인하면 40대 27.9%, 30대 37.8%, 20대 38.9%로 딸에 대한 선호는 젊은 예비 아빠일수록 컸다. 반대로 연령별 남아 선호도는 40대 33.1%, 30대 28.7%, 20대 26.2%로 나이가 많을수록 남아를 더 선호해 가부장적 사고가 남아선호 사상과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거주지역별 여아 선호도는 대도시 37.6%, 읍면지역 40.0%로 대도시보다 읍면 거주자가 딸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은 "남아 선호 사상이 많이 남아 있을 것으로 짐작했지만 실제론 딸을 원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면서 "대를 이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줄고 부모 부양 책임도 사회복지제도가 어느 정도 덜어 주고 있어 남아선호 사상이 젊은 세대에선 확실히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첫 자녀를 출산한 여성들의 평균 연령이 30세로 크게 늦춰졌다. 29세 15.9%, 30세 11.7%, 28세 11.4%, 31세 9.4% 순으로 늦은 결혼에 이어 출산도 고령화되는 추세였다.

육아정책연구소는 2015년까지 매년 조사를 실시해 정부의 보육-저출산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다음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3곳 추가 선정
이전글 유치원, 보육시설에서 발암물질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