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온라인으로 국민 개개인의 식생활과 운동량 등을 점검하고 관리해주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관심이 쏠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온라인으로 자신의 식생활과 운동량을 매일 점검하고 관리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만관리 전문 프로그램
`e-건강다이어리` 무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e-건강다이어리 웹사이트(http://diary.hp.go.kr)에 접속해 회원으로 등록한 후 키와 몸무게, 섭취한 음식과 운동량을
입력하면 자신의 현재 비만도와 함께 식생활, 운동량에 대한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30일, 60일, 90일 단위의 종합평가 결과도 한눈에 볼 수 있어 'e-건강다이어리'의 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e-건강다이어리를 홍보하고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기존 비만 예방사업과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만은 심장질환,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질환과 중증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1조7923억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