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기간에 나타나는 증후군의 일종인 편두통은 청소년기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시네티 아동병원 앤드루 허쉬(Andrew D. Hershey) 박사는 ‘성인에 비해 청소년은 생리와 편두통의 연관관계가 알려진 바가 없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이 시기부터 서로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두통증상을 보인 9~18세 소녀 896명의 데이터를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전체 896명의 36.9%이자 생리를 시작한 소녀의 50.3%인 331명이 생리기간에 편두통 증상이 있었음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생리 2일 전에서 생리 3일 후에 편두통 증상이 시작됨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생리 전후 편두통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생리를 하기 앞서 여성은 호르몬 농도의 변화가 시작되는데 이 변화가 편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두통(Headache) 3월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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