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에 시달리는 남성의 사정시간을 6배나 늘려주는 스프레이가
개발되었다.
성관계 5분전 이 스프레이를 뿌려줄 경우 평소 30초 정도밖에 성관계를 지속하지 못하던 남성의 성관계 시간이 약
4분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한다.
이 스프레이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위치한 빅토리아 병원에서 개발중인데 병원 연구팀이 영국
국제비뇨기과 저널(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에 기고한 자료에 따르면 2년 이내 개발이 완료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성관계를 1분도 넘기지 못할 정도로 심한 조루증을 가지고 있는 3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 매번 성관계를 할 때마다 스톱워치를 이용해 시간을 측정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은
PSD502라고 불리는 스프레이를 받았고 이를 사용한 결과 성관계 지속시간이 평균 6.3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대조용으로 약물이 들어있지 않은 스프레이를 사용한 참가자들은 단지 1.7배 증가에 그쳤다.
PSD502는 참가자
중 90%가 넘는 남성의 성관계 시간을 4분 이상으로 높여줬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월라스 딘스모어(Wallace Dinsmore)
교수는 “조루는 남성에게 매우 큰 고민을 안겨주고 좌절과 실패를 맛보게 해 주며 그들이 성관계를 기피하게 만드는 심각한 장애”라며
“PSD502가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좋은 방법으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남성의 약 40% 이상이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조루 증상을 경험한다고 할 정도로 조루는 남성에게 가장 흔한 장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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