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빈혈은 주로 철결핍성 빈혈이 많아..
빈혈은 원인에 따라 크게 적혈구의 생산 저하, 파괴 증가, 출혈에 의한 적혈구의 손실 증 가로 구분되지만,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조혈물질이 부족하여 생기는 철결핍성 빈혈로 흔히 아이들의 빈혈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엄마의 태반으로부터 철분을 받기 때문에 6개월 이내의 소아는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길 위험은 적은 편이지만, 미숙아인 경우는 가지고 태어나는 철분량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태어난 후 성장속도가 정상아보다 빠르기 때문에 철분결핍의 위험성이 높다.
출생 시 저장된 철분은 생후 4~5개월이 되면 다 소모되고, 영아가 성장하는 동안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체내 철분 수요량도 서서히 증가하기 때문에 이 기간 이후 충분한 철분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으면 빈혈이 초래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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