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에 수포성 발진 일어나는 수족구병 조심해야..
요새 어린이 수족구병을 조심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손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비교적 쉽게 치료 되는 질환이나 탈수 증상이 일어 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미열, 식욕부진, 콧물, 인후통 같은 초기증상이 콕사키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3∼5일 후에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초기증상이 나타난 지 1∼2일 후에는 회색의 3∼5mm의 특이한 수포성 발진이 손바닥, 발바닥, 입술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증세는 4∼8일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병변이 입에만 생긴 경우에는 Herpes Virus 감염증과 감별해야 한다.
수족구병이 있는 어린이는 일반적으로 첫 증상이 나타나면서부터 수포성 발진이 없어질 때까지가 전염성이 높은 기간이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학교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계속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감염된 사람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지 말아야 하며, 감염된 아기의 변이 묻은 기저귀를 아무렇게나 버리면 대변 속에 배출된 바이러스가 수주 일이나 전염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예방접종 백신은 없으며, 한번 감염되면 면역이 생긴다. 그러나 다른 균주에 의해 감염되면 다시 수족구병을 앓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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