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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콜레스테롤 수치 높다면? 전문가가 추천하는 식품 14가지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체내 지질 성분이지만, 혈액 내에 과도하게 쌓일 경우 혈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혈중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 가공식품과 포화지방 섭취를 제한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자연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할 것을 권장한다. 혈중 지질 대사를 원활하게 돕고 심혈관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14가지 식품을 소개한다.

1.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근대 등 짙은 녹색 잎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식이섬유는 장 안에서 콜레스테롤과 엉겨 붙어, 콜레스테롤이 혈관으로 흡수되지 않고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이끈다. 결과적으로 혈관 내 지질 축적을 억제해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공중보건학 석사이자 간호사인 캐리 마도모(Carrie Madormo)는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health)에서 "짙은 녹색 잎채소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2. 베리류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은 심장 건강에 유익한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공급한다. 이는 장내에서 유해 지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블랙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여 혈관 벽에 플라크(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전반적인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사과
사과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은 장내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담즙산이 빠져나가면 간은 이를 다시 보충하기 위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끌어다 소모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

또한 사과 껍질의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은 혈관 벽에 찌꺼기(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억제해 혈관을 보호한다. 이러한 유효 성분은 대부분 껍질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지질 대사 개선에 가장 유리하다.

4. 통곡물
현미나 오트밀 등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은 혈중 지질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귀리와 보리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 '베타글루칸(Beta-glucan)'은 장내에서 끈적한 점성 물질을 형성해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강력하게 방해한다. 이러한 작용은 간의 지질 대사를 촉진해 결과적으로 유해한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끌어내리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5. 콩류
렌틸콩, 완두콩을 비롯한 콩류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의 체외 배출을 돕는다. 이러한 식물성 식품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눈에 띄게 개선하여 당뇨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조절하는 데 기여한다.

6. 견과류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이다. 종류를 다양하게 섭취할 경우 체내 염증 수준을 낮추고, 혈중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보조적인 도움을 준다.

7. 기름진 생선
연어나 정어리 등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오메가-3의 주요 공급원이다. 송어처럼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생선을 매주 식단에 포함하면 유해한 지질 수치를 억제하고 대사증후군 및 고혈압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캐리 마도모는 "기름진 생선을 먹는 것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추는 것으로 입증되었다"라고 설명했다.

8.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샐러드나 스무디, 타코 등에 곁들이기 좋은 식재료로, 심장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단일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식단에 추가할 경우 유해한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은 늘리는 균형 잡힌 효과를 낸다.

9. 채소류
채소류 전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을 위한 식단의 기본이 된다. 특히 매일 3인분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은 혈압과 총 콜레스테롤 관리에 이로우며, 대사 지표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10. 올리브 오일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적인 재료인 올리브 오일은 심장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식물성 오일 특유의 단일불포화지방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어, 심장 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 동시에 전반적인 지질 수치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11. 치아씨드
치아씨드에는 다중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요구르트나 스무디에 가볍게 섞어 섭취하는 방식만으로도 좋은 콜레스테롤 비율을 높이는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12. 다크 초콜릿
코코아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은 체내 염증 감소에 유익한 항산화 성분을 제공한다. 적절히 섭취할 경우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혈중 지질 비율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보조적 역할을 할 수 있다.

13. 마늘
마늘 속 특정 화합물은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만 유의미한 효과를 얻으려면 보충제 형태의 섭취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식을 찾는 것이 권장된다.

14. 아마씨
수용성 식이섬유를 공급하는 아마씨는 전반적인 심혈관계를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데 유용하다. 이를 식단에 지속적으로 포함시키면 혈중 지질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심장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단과 병행해야 할 5가지 생활 습관
성공적인 콜레스테롤 관리는 특정 식품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는 전반적인 식습관 개선에서 출발한다. 앞서 살펴본 잎채소, 통곡물, 콩류, 기름진 생선 등 심장에 유익한 자연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동시에 패스트푸드, 붉은 고기, 첨가당 섭취를 철저히 제한하는 것이 그 기본이다.

식이요법만큼이나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두 가지가 함께 실천될 때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캐리 마도모는 건강한 식단과 함께 실천해야 할 주요 수칙으로 ①금연 ②절주 ③주 150분 이상 중강도 운동 ④적정 체중 유지 ⑤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제안했다.

결국 올바른 식재료 선택부터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까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비로소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가장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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