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사망원인 1위 ㅡ 안전사고 예방KIT 무료 보급
보건복지부(진수희 장관)와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은 어린이 사망사고 1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만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000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아동안전KIT를 배포한다. 아동의 안전사고를 보다 폭넓게 예방하기 위해 가정, 도로, 놀이터 등 아동 안전사고의 주요 발생 장소를 중심으로 사고를 분석, 3가지 안전용품(미끄럼방지 스티커, 모서리보호덮개, 전기안전덮개)과 가정에서 자녀와 재미있게 안전을 배워볼 수 있는「보보의 즐거운 생활안전놀이」(활동자료),「아이쿠의 안전한 하루」(안전동화), 8가지 안전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뿡뿡이와 안전안전」(DVD)를 수록하여 ‘엄마․아빠표 안전교육’을 통해 단순한 부모대상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가정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부모들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부모안전 전문강사와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소속 응급처치전문강사 등 2인 1조의 전문강사들이 아동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교육과 부모들이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대한응급구조사협회(회장 유순규)에서 CPR(심폐소생술)훈련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서울, 대구 지역에 상설교육장(서울 : 능동어린이대공원내 한국생활안전연합 키즈오토파크, 대구 :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교육장)을 운영하여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부모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간이 없거나 여건이 되지 않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부모를 위해 사이버 안전교육(www.safehome.or.kr)을 개설 가정, 교통, 놀이터, 물놀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메일링 서비스와 e-Learning 강의 등을 통해 부모들이 쉽게 아동 안전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은 무가지신문, 포털사이트 홍보 및 안전정보 웹진 발송, 보육시설 교사 및 시설장 교육, 아동안전KIT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부모들에게 아동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윤선화 대표는 “어린이 안전사고는 부모의 의식개선이 중요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가들처럼 부모대상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능동적인 부모역할 수행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가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어린이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에서 아동안전예방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여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 9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이 제일 높아
2010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사망원인의 1순위는 안전사고(32%, 604건)이며, 전체 어린이 사망사고의 64.1%는 9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뒤를 이어 도로, 어린이놀이터 순으로 어린이들이 주로 많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발생했다.
안전사고는 원인은 교통사고가 45.7%, 익사 14.1%, 추락 8.9%, 질식 2.3%, 화상 1.1% 순이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2006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한해 안전사고로 사망한 어린이의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2조 136억원이며, 18세 미만 아동 1인당 약 16억 8천만원의 손실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생활안전엽합에 따르면 부모의 자녀안전에 대한 지식이 64.8점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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