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제10회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는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소아암 어린이 가족 130명이 참여해 오랜 치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소아암 어린이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는 완치 희망 메시지 적기, 연날리기, 가족별 놀이마당 등을 통해 평소
암 치료로 함께 할 시간이 적은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오랜만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국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소망이 하늘 높이 날아 오른 것처럼, 모든 어린이들의 완치의 바람 또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번 행사를 지원한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삼성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연주단체로, 2003년부터 자선음악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기부해왔다. 또한 이번 완치기원 연날리기 행사를 위해 단원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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