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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화인지 알았더니 약물 오남용?
우울-불안-초조감-불면증-성기능 장애-낙상 등

노인 노인 환자의 경우 여러 질환을 복합적으로 앓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병의원에서 여러 의사에게 약물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중복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하거나 복용한 약물끼리 서로 영향을 미쳐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인지기능의 저하로 약물을 중복 복용하거나 시력장애로 똑같은 약을 다른 약물로 오해해 다시 복용하는 등 노인의 경우 약물을 오남용할 위험이 크다.

그렇다면 노인 환자의 경우 약물 오남용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 알고 사용해야 약이 됩니다' 자료집에 따르면, 노인이 약물을 오남용할 경우 우울증, 불안, 초조감, 불면증, 성기능장애, 낙상, 외상, 뇨실금, 위생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히 노화 진행과정으로 생각하기 보다 약물 부작용을 의심하고 자세히 복용하는 약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대처방법이다.

건보공단은 "노인 환자가 약물을 오용 또는 남용하는 경우, 젊은 사람들과 달리 낙상이나 외상, 뇨실금, 위생불량 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그 원인이 약물에서 기인한 것임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여러 의사로부터 여러 약물을 처방받는 경우 단골의사를 정해서 중복처방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한 인지기능 및 시력 저하, 자가투약 등으로 인한 중복투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일투약할 약들을 아침, 점심, 저녁 등으로 구분해 '1일 복용약통'을 자녀와 함께 만들어 두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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