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신종플루 치료거점 병원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족부 합병증으로 입원중인 61세 남성이 9월 8일 신종플루 확진 사실이 방송에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61세 남성 확진 환자의 감염 경로는 다음 4가지 중의 하나로 예상되며 애초에 방송된 것처럼 신종플루 감염
어린이로부터의 감염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9월 15일 발표하였다.
① 불특정인으로부터 다른 4명의 환자와 함께 감염되었을
가능성 ② 이번에 발견된 환자인 의료진으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 ③ 다른 4명과 관련없이 전혀 다른 경로로 감염되었을 가능성 ④
추가적으로 다른 원내 감염원이 있을 가능성
애초에 감염원으로 의심된 동 병원의 어린이(9세)는 8월 26일 교통사고 후 후속 치료를
위해서 당초 신종플루와는 관련 없이 입원하였다고 한다. 이후 9월 2일 발열 증상으로 신종플루가 확진되었으며 이후 완치되어 퇴원한 상태이다.
반면 61세 남성 환자는 8월 31일, 9월 1일 두 차례 38도 이상의 발열을 보이다가 회복되었고 이후 항바이러스제 투여전인
7일까지 바이러스를 배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린이는 9월 2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므로 9월 1일 이전인 8월 31일까지 마지막으로 같은
입원실에 있었던 61세 남성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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