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보고 싶어도 잘 나오지 않는 경우, 소변이 너무 자주 나오는 경우, 가스가 잘 차서 더부룩한 경우, 변비 등의 배변장애가 척추디스크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척추디스크를 호소하는 이들 중 상당수는 이러한 배변장애를 겪고 있으며, 허리 통증과 함께 배변장애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디스크는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섬유조직이다. 둥근 원반 모양의 디스크는 충격을 받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눌리거나 밀려나올 수 있는데, 이 때 주변 신경다발이 눌리게 된다. 많은 이들이 허리 디스크로 인한 증상이라고 알고 있는 통증도 바로 신경다발이 눌리면서 발생한 것이다. 디스크가 어디에서 탈출되었는지에 따라 허리만 약간 불편 할 수도 있고, 다리만 불편할 수도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한 쪽 다리만 아플 수 있다.
소변이 마렵다가도 속 시원히 나오지 않거나 너무 자주 소변이 마려운 경우, 만성 변비인 경우, 소화가 안 되고 가스가 잘 차는 경우들이 디스크탈출로 인한 신경압박의 증상이다.
이렇게 심각한 신경압박일 경우에는 생식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생식기 작용이 감퇴되면서 성욕이 점차 감퇴하거나, 여성의 경우에는 심한 생리통이 발생할 수 있다. 배변장애는 방광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만성 변비는 대장 관련 질환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여성의 심한 생리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 쉬우므로 척추디스크의 올바른 치료를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
다음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신경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다리에서 엉덩이까지 통증이 심한 경우 -다리 쪽의 근력이 약해진 경우 -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 -가스가 잘 차고 극심한 다리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출처 : 뉴스와이어>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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