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품회사의
조사결과에서 회원 2,1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약 11% 만이 실제 비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이어트 중이거나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여성의 비율이 71%에 이르러 젊은 여성들의 마른 몸매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평소 다이어트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는 답변은 전체 응답의 77%나 차지해 다이어트에 대해 지나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는 끼니를 거른다(24%), 다이어트 약물이나 보조제 복용(19%), 의학적인 시술(19%), 강도 높은
운동(19%) 등으로 답변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 등 올바른 다이어트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다이어트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음식의 칼로리(43%), 음식의 양(25%), 음식의 당지수(6%)라고 답하는 등 전체 응답자의 74%가 다이어트 시
음식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먹는 양을 줄이거나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당장 식사량을 줄이기 힘들다면 음식의 칼로리를
줄여보자.
먼저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를 상당량 줄일 수 있다. 튀기거나 볶는 방법 대신 데치거나 굽기, 찌기 등의 방법을 이용한다.
고기의
경우 데친다면 기름기가 한번 빠져나가 칼로리가 줄어들고, 찐다면 더 이상 칼로리가 증가하는 것으로 막을 수 있다. 굽는 경우 프라이팬 대신
석쇠를 이용하면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재흡수 되지 않아 칼로리 감소에 도움이 된다.
채소를 볶는다면 프라이팬에 기름 대신 물을 2-3스푼
정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거나 기름을 묻힌 냅킨으로 프라이팬을 한번 닦은 후 볶는다.
다음으로 음식 재료 선택에 따라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고기를 먹을 경우 칼로리가 낮은 부위를 선택한다. 쇠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로스보다는 넓적다리나 등심을 선택하고, 닭고기의 경우 다리 부위보다는 가슴살을 선택하며 껍질은 제거한 후 사용한다.
음식은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천연 재료를 이용하고 조리 시 채소의 비중을 높여 포만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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