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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여행의 일탈, 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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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 성병이 생겼을 때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일상 생활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하며, 그 결과의 하나로 여행지에서 성접촉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내와 같이 성에 대해 '근엄'한 지역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더 있고 성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성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 성행위 상대가 매춘부와 같이 성병이 있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병에 많이 걸리는 여행객들은 평소 본국에서도 성행위가 많은 사람, 장기 여행자, 업무로 여행할 경우, 미혼, 20대 전후 여행객, 혼자 여행하는 사람, 열대지방 (또는 개발도상국)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입니다.

해외에서 걸린 성병에 대해 국내 의사들이 그 병에 익숙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고,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높아 치료가 힘든 것 외에, 현재는 후천성면역부전증이 급격히 늘고 있어 문제가 됩니다.

1. 에이즈가 많은 지역에서는 다른 성병도 많이 발생

개발도상국에서 성병이 많습니다. 첫째 인구 구조 상 젊은 사람이 많고 성행위는 젊은 사람에서 많기 때문입니다.

둘째,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 중이어서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했습니다. 도시나 공장 지대로 인구가 많이 몰리고 많은 수가 가족을 고향에 두고 온 상태입니다. 결과적으로 매매춘이 발생하며 상대는 대개 매춘부이며 이들 역시 남성과 같은 목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난 여성들입니다. 남성은 육체 노동이 가능하나 여성의 경우 육체 노동보다는 매춘이 더 경제적이고 손쉽습니다.

셋째, 성병에 걸렸을 때 치료가 어렵습니다. 성병의 발생률만 본다면 미국의 도시나 아프리카의 도시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반면 치료가 쉬운 성병들 (임질, 매독, 비임균성 요도염 등)은 후진국에 압도적으로 많고 이는 선진국에서는 적정한 치료를 받기 때문인 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나마 치료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과로 골반염, 불임, 자궁외 임신이 늘어나고, 에이즈에 더 잘 걸리게 됩니다.

2. 해외라고 예방 방법은 다른 것은 아니야

임질, 비임균성 요도염, 매독, 연성하감, B형 바이러스 간염, C형 바이러스 간염,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성기 사마귀 등이 성접촉으로 전파되며, 위에 말한 주의를 지키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성병을 일으키는 균들은 대개 사람 몸을 나오면 급격히 죽는 성질이 있으며 따라서 사람 몸을 나오지 않고 전파되는 상황 (성접촉, 산모에서 태아로 전파, 혈액을 통해 전파)으로만 전파됩니다. 즉 성행위, 수혈, 바늘의 공동 사용을 하지 않으면 모든 성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성병 증상이 생겼을 때 자가진단 자가치료 금물

여행 후 성병으로 생각되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신이 판단하고 치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해외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에서 걸리는 성병은 항생제로 치료가 잘 되지 않고, 또한 여러 성병에 함께 걸리는 경우가 흔해서 한 성병에 대한 약으로는 다른 성병은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균의 항생제 내성은 매우 빨리 변하므로 의사에게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국에서 1989년에 발간된 성병 치료 지침서 내용이 6년이 되지 않아 내성 때문에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빨리 변하는 내용을 예전에 나온 국내 의학 정보를 보고 자신이 항생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좋아질지 모르나 완치가 안된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성병을 전파시킵니다. 항생제를 미리 쓴면 내성을 유발하여 다음에 치료약을 고르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또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병의 양상이 바뀌어 진단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어 성접촉 2주 내에 증상이 나오고 고름이 나오면 대개 임질이라 진단하는데, 항생제를 미리 사용하면 증상이 2주 후에 나타나기도 하고 고름이 나오지 않기도 해서 다른 병으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진단이 틀린렸으므로 병이 완치되지 않고 고생을 더 하게 됩니다. 미리 항생제를 써서 내성이 증가했으므로 한번 투약이면 치료가 될 병을 더 오래 치료하거나 다른 비싸고 부작용이 많은 약을 써야 합니다.

4. 상대방이 육안적으로 병이 없어 보인다고? No!!

육안으로는 상대방이 성병에 걸렸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에이즈에서도 말이지만 에이즈 바이러스에 걸린 후 10년이 지나야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면 그 전까지는 증상이 없어 본인도 병에 걸렸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에이즈가 아닌 성병에서도 이런 경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에서 질내에 병이 있으면 알기도 어렵고 증상도 별로 없습니다. 연성하감은 남성에서 생겼을 때 궤양이 매우 아프지만 여성에서는 궤양도 분명하지 않고 통증이 별로 없거나 본인은 모르기도 합니다. 다른 예로 비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 감염증에서도, 남성은 소변을 볼 때 아픈 듯하지만 여성에서는 냉이 조금 있을 정도이고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이런 증상도 처음에는 조금 심한 듯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증상이 없어집니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병이 없어진 것은 아니고, 균은 계속 남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키거나 여성에서 골반염증을 일으키고 불임을 일으킵니다.

5. 성병은 항생제로 모두 치료할 수 있다? 없다!!

항생제면 다 나을텐데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항생제로 치료가 되는 성병은 박테리아에 의한 성병들만이고, 바이러스에 의한 성병은 아직까지 완치가 되지 않습니다. 에이즈가 대표적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약은 모두 일시적으로 호전시키는 약들이고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지 못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성기에 물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물집이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좋아집니다. 이후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다시 재발합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약들은 모두 성기에 물집이 생기는 기간을 줄이거나 재발을 줄일 수는 있는 약이고 몸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지 못합니다. 성기 사마귀 (첨형 콘딜로마) 역시 바이러스에 의하며 사마귀가 생겼을 때 약이나 레이저로 사마귀를 없앨 수는 있으나 바이러스는 계속 몸에 남아 있다가 재발합니다.

6. 다른 성병이 같이 있을 수도

한 종류의 성병에 의한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다른 종류의 성병 ('에이즈'를 포함하여)에도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고, 병의 초기에는 피검사나 배양 검사를 해야만 진단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임질, 매독, 에이즈에 걸렸다고 가정해 보자. 설마 이렇게 여러 성병에 걸리겠는가 하겠지만 다른 성병에 있을 때 에이즈가 더 잘 전파되므로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증상은 임질이 제일 먼저 나오고 이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약 4주 경에 급성 에이즈 증상이 독감같이 나오며 이 당시로는 에이즈에 대한 항체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진단이 어렵습니다. 1주일 가량 지나면 증상이 저절로 없어집니다. 매독도 비슷한 시기에 생기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알기가 어렵습니다. 8주 정도가 되야 매독과 에이즈에 대한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여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약 6∼8주 후에 다시 한번 피검사를 해야 한다고 말을 들었을 것이고 이렇게 해서 매독이나 에이즈를 진단하게 됩니다. 만일 임질을 자신이 치료했더라면 이런 것을 모르고 지나치고 다른 증상도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병을 퍼트리게 됩니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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