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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폐경, 또 다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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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란 난소의 기능 소실로 나타나는 마지막 월경을 의미하지만, 흔히 우리가 폐경이라고 하는 것은 한 시점이 아니라 폐경과 더불어 신체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이 발현되는 기간을 모두 의미하며 다른 말로 흔히 갱년기라고도 합니다.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다 보면 여성으로써의 삶이 여기가 끝인가 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데요. 생각을 전환 하면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폐경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라~

월경의 부담과 원치 않는 임신의 공포에서 해방된 여성은 새로운 취미와 일을 찾고 계속해서 충만한 성생활을 즐기는 지혜를 터득할 수도 있습니다. 규칙적인 성생활은 뇌의 전두엽을 자극해 뇌의 노화와 건망증 진행을 억제할 뿐 아니라, 엔돌핀 분비를 늘려 우울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폐경기 증상의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폐경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자연스런 인생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얼굴이 붉어지고, 손발이 뜨거워 자다가 깨기도 하고, 불안하며, 점점 예민해 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갑니다. 또한 성교통, 성욕 감퇴,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가족들에게 괜히 섭섭해 지고, 점점 사회 생활에서 멀어져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갱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증상으로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갱년기 치료 요법으로 호르몬 요법이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으로 상당한 갱년기 증상을 개선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 요법이 모든 갱년기 여성에게 적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호르몬 요법을 실시 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아래와 같이 실천해 본다면 갱년기 극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술, 담배 등을 자제하고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합시다. 그리고 칼로리, 염분,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제한하고, 콩, 우유, 해조류 등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가능한 많이 걷고, 일주일에 3~4회는 실외 운동을 2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의사와 상담하고 혈압, 콜레스테롤, 자궁암, 위암, 폐, 간 등에 대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런 변화는 의사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갱년기 외롭다 생각하지 마라.

갱년기 증상에서 자칫 잘못 하면 우울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울감은 폐경기에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정신적인 변화인데 이는 폐경으로 인해 여성으로서의 생식 능력 상실, 가족으로부터 소외감, 노화의 불안감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뇌의 정서를 관장하는 부위에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우울감에 빠지지 않도록 가족들에게 갱년기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가족애를 한층 더 발휘 할 때입니다. 또한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가능한 많이 걷고, 친구들이나 모임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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