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여성이라면 누구나 질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질염은 산부인과 질환 중 아주 흔한 질병입니다. 흔한 만큼 종류와 증상이 다양해 질염에 대한 궁금해 하시는데요. 그럼 질염에 대한 각종 궁금한 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질염은 성병인가요?
질염은 성관계에 의해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성관계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질염 종류가 있지만 질염을 모두 성병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질염은 말 그대로 질에 어떤 원인에 의해서 염증이 생긴 것으로 항생제복용, 임신, 뒷물, 습기 찬 내복, 꽉 끼는 팬티, 영양 결핍, 윤활제 등의 약물 등이 질 내 환경을 깨뜨린다면 언제든지 누구나 질염에 걸리 수 있습니다.
질염은 가임기 여성에서만 걸리나요?
질염은 가임기 여성뿐 아니라 청소년기나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요?
여러 가지 증상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은 냉 대하증으로 평소와 다르게 팬티가 젖을 정도로 질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질염의 다양한 증상들 - 냉 색깔이 진하고 고름처럼 흐릅니다. - 악취가 납니다. ( 생선비린내..) - 질 입구가 가렵고 화끈거립니다. - 성교 시 질 자극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 소변 시 쓰라린 느낌이 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과 질염 일 때 질 분비물을 어떻게 구별하나요?
질 분비물이란 질 세포사이의 조직액, 자궁 경부의 점액, 자궁 내막 및 나팔관에서 나오는 액체 등이 합쳐진 것입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흰색으로 냄새가 없으며 쉽게 뭉쳐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냄새가 나지 않고 소양감, 작열감 및 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가임여성의 경우 월경주기에 따라서 질 분비물이 변하는데 배란, 월경전, 임신,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분비물이 약간 갈색을 띄기도 하지만 악취가 나지 않고 소양감 같은 다른 통증은 없습니다.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위에서 이야기 한 것 같이 평소 질 안에는 질 내부를 산성으로 유지 시켜 주는 세균들이 존재합니다. 질염은 이 정상적인 세균의 평형 상태가 깨질 때 일어납니다.
>> 질염을 일으키는 요인 - 어떤 이유에서든지 항생제를 복용 하는 경우 : 정상 세균 파괴 - 피임을 위해 자궁내 장치를 삽입한 경우 : 장치로 인해 감염 가능 - 과다하게 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 : 정상 세균 파괴 - 꽉 끼는 옷을 입는 경우 : 질 내부를 더욱 습하고 따듯하게 만들어 해로운 세균 배양 - 당뇨병이 있는 경우 : 소변의 당으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 감염에 쉽게 노출 - 성관계로 인해 : 몇몇 질염은 성관계로 인해 전염 가능
질염으로 약을 먹었는데 금방 증세가 좋아졌어요. 약을 만 먹어도 되나요?
질염에 걸렸다면 비록 초기에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처방된 약물을 모두 복용하고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증상이 없어져도 세균은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의로 약을 끊는 것은 재발의 지름길로 가는 것입니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질염에 걸리지 않기 위한 생활 수칙들입니다.
- 질 세정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뒷물을 할 경우 물에 식초를 조금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거품 목욕제를 사용하여 목욕하는 것은 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목욕이나 뒷물을 한 후 질을 잘 말려 줍니다. - 꼭 맞는 의상은 가급적 피하시고, 속옷은 면으로 된 헐렁한 것을 착용하는 것이 질의 공기 순환을 위해 좋습니다. - 물놀이 후에 젖은 옷을 계속 입고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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