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을 때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술 마시기? 아니면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서 잠을 자겠다고 하며 달밤에 체조?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해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잠을 못 자 피곤한 당신을 위해 의학포털 사이트 Medical daily에서는 숙면에 도움 되는 음료를 소개한다. 오늘 밤은 달밤에 체조보다 음료 한 잔 마시면서 수면 준비를 해 보는 건 어떨까?
△ 따뜻하고 향긋한 ‘카모마일 차’국화과 식물 중 하나인 카모마일은 가벼운 진정작용을 가지고 있어 긴장을 풀어준다. 그리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완화하여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연구에서는, 대상자에게 28일 동안 카모마일 추출물 400mg을 섭취하도록 했더니, 부작용 없이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독특한 향기의 ‘발레리안 차’우리나라에서는 쥐오줌풀로 불리는 발레리안 뿌리는 오래전부터 불안, 불면증, 우울증의 자연치료 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다.
발레리안의 뿌리는 특유의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다. 이는 발레르산, 발레르산트리에스텔,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성분이 체내로 들어가면 진정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폐경기 불면증을 겪는 여성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매일 2회 530mg의 발레리안 캡슐을 복용하게 했는데, 그 결과 수면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 달콤한 수면유도제 ‘체리 주스’체리에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해 불면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멜라토닌은 체내에서 분비가 적은 호르몬 중 하나인데, 말린 체리 100g에는 무려 7mg의 멜라토닌이 들어 있다.
한 연구에서는 대상자에게 체리 주스 480mL를 2주 동안 매일 마시게 했더니, 수면시간이 84분 길어지고 수면 만족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뼈뿐만 아니라 잠까지 책임지는 ‘우유’우유에는 수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풍부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이 때문에 잠들기 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잠을 편히 잘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