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전파 경로가 성행위인 성병. 걸리면 잘 낫지 않고 고질적으로 괴롭혀 만성질환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성병이라 하지 않고, 성행위와 연관된다는 의미로 성전파성 질환(STD, Sexually Transmitted Disease)이라는 용어로 부르고 있다.
성전파성 질환이라는 명칭이 의미하듯이 주로 감염된 사람과의 성 접촉으로 전파된다. 그 외 성병에 감염된 모체에 의한 태아감염, 수혈, 정맥주사바늘공동사용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성병예방법 1. 성병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상대와의 성관계를 피한다.
2. 한 명의 성상대자와 지속적인 성관계(일대일 성관계)를 갖는다.
3. 동시에 여러 명의 상대자와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
4.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한다.
5. 생식기 부위를 청결히 하는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6. 성병이 의심되는 경우, 성병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
7. 성기에 상처나 궤양이 있는 경우 상처가 아물 때까진 성관계를 피한다.
8. 상대의 성병이 의심된다면 상대자와 함께 의사의 진료를 받고, 같이 치료받는다.
△ 성병의심증상 1. 대개의 경우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2. 생식기 부종, 통증, 비정상적인 분비물(색, 냄새 등의 변화)
3. 생식기 궤양, 물집, 사마귀, 가려움증(소양감) 등 4. 하복부 통증
5. 배뇨시 통증 등
△ 성병관련 Q&A Q. 성병에 걸린 사람과 성관계를 하면 100% 성병에 걸리나요?A. 성병에 걸린 사람과 성관계시 성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며, 반드시 성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병은 감염 후 증상이나 발현 시기가 종류마다 다르므로, 성관계 직후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성관계 후 시간이 지난 뒤에 성병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진료를 받도록 한다.
Q. 성병에 걸린 사람과 키스해도 성병에 걸릴 수 있나요?A. 성병에 걸린 사람과 성행위는 물론, 키스, 신체접촉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성병균이 존재할 수 있는 체액(타액, 질분비물, 정액 등)이 직간접적으로 접촉한다는 것은 즉 성병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병 보균자나 환자가 이용하는 수건, 이불 등을 같이 이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Q. 성병은 잘 안 없어진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A. 재감염(재발)이 잘 되는 성병의 특징, 항생제 남용과 장기 복용에 의한 내성균의 등장, 성병 감염자의 관리 소홀 등을 문제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성병에 대한 무지나 무감각적인 대응으로 자신도 모르게, 또는 성병을 알고 있으면서도 성관계를 갖거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 성병 치료를 혼자만 하는 경우에 성병 악화, 성병 전파 등 더 큰 부작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