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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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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밤에 오줌을 싸기 시작하면 당황스럽습니다. 한 두번은 실수 이거니 생각하지만 하루 걸러 한번쯤은 꼭 이불에 지도를 그립니다. 아침마다 오줌 싼 아이를 다그치니 더욱 아이가 의기 소침해 보입니다. 밤에 오줌 싸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밤에 오줌을 싸는 야뇨증, 그 원인은?


야뇨증이란 오줌을 가릴 수 있는 나이(4~5세)가 지나서도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오줌을 싸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1주일에 3회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하며, 5세에서 약 20% 정도 발생하며 그 후 15%씩 감소해서 15세에서도 1% 정도 발생합니다. 한번도 소변을 가린 적이 없다면 1차성 또는 지속성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부모가 제대로 소변 훈련을 시키지 못했거나 소변 훈련 시기에 만성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야뇨증은 1차성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20%정도가 아이가 처음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6개월 이상 소변을 못 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2차성 야뇨증 또는 퇴행성 야뇨증이라고 합니다. 2차성 야뇨증은 동생이 출생하여 귀여움을 독차지 하거나, 부모에게 병이 있거나 불화가 있을 때, 입원, 이사 등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며 대개는 일시적이며 예후도 좋습니다. 그외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소로 부모 중 야뇨증이 있는 경우 잘 발생하며, 방광이나 신경의 발육 지연이 있을 때, 아주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또는 요로 감염증 등의 질병이 있을 때도 발생합니다.


아이의 자존심은 지켜주세요-야뇨증 치료법


4~5세 이전의 아이인 경우는 아직 신경계가 미성숙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자랄 때까지 기다려 보세요. 4~5세 이후의 아이라 할 지라도 성장하면서(늦어도 청소년기때까지) 자연 치료되므로 오줌을 쌌다고 벌을 주거나 모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신 야뇨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칭찬하고 격려해 주면서 아기가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십시오.


또한 저녁 식사 후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잠자기 전에 소변이 마렵지 않더라도 소변을 보게 합니다. 스트레스도 야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심리적 갈등 요소나 주위 여건을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특수장치로 치료하는 경우도 있으나 활용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아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약물은 3~5개월 이상을 사용하게 되는데 일시적 효과는 있으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물을 끊은 뒤 흔히 재발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학동기 이후에도 지속되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야뇨증은 질병에 의할 수도 있으므로 일단 병원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받아 보고 이상이 없으면 원인되는 인자를 제거하면서 기다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학동기 이후에도 지속되고 사회적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있는 정도라면 정서불안, 집중력 장애, 행동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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