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생리불순과 불임의 원인,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소에서 여러 개의 낭이 관찰되거나 높은 남성 호르몬 수치, 배란을 하지 않거나 드문 경우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배란시기에는 난포가 난소 밖으로 터져나가는 것이 정상, 하지만 그대로 남아 있다면?
생리불순이라든가 여드름, 비만 등은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에 하나이다. 여기에 다모증까지 첨부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의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임기 여성의 8-10%가 겪고 있다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단어 그대로 난소에 여러 개의 낭(물주머니)이 관찰되는 것을 말하지만 단순히 난소에 많은 낭이 관찰된다고 하여 진단이 내려지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으로 난포는 배란시기가 되면 난소 밖으로 터져나가지만 그렇지 못하고 난소 안에 그대로 남게 되면 낭종이 생긴다. 이렇듯 배란이 일어나지 못하면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난소가 점점 커져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환자 중의 상당수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남성처럼 체모가 많이 나고 수염이나 여드름 등의 증상이 관찰된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 비만해지기도 한다.
진단은 관찰되는 증상,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종합하여 내리지만 이 중 몇 가지에만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다음 항목 중 2가지 이상 만족하는 경우에 진단을 내린다. 1. 배란을 드물게 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생리를 하지 않거나 주기가 35일 이상) 2. 높은 남성 호르몬 수치나 관련된 증상(여드름, 구렛나루 등) 3. 초음파상 많은 난포 관찰 치료는 비만인 경우 체중 감소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는데 지방이 감소하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줄어들고 남성호르몬이 감소하여 배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호르몬 치료를 통해 규칙적인 생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불임인 경우 배란 유도제를 통해 치료 받을 수 있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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