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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경수술, 꼭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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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잡으러 간다~!

‘고래 잡으러 간다’며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집을 나서 도착한 곳이 포경수술을 위한 병원이었다는 에피소드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포경수술이 보편화되어 있는데요. 어린 시절 쓰라리고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포경수술 꼭 해야 하는 것일까요? 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포경수술이 에이즈 예방!


포경수술은 남성 성기인 음경의 피부와 포피를 적당히 절개함으로써 감춰진 귀두를 드러내는 수술로 이 수술이 이루어지는 가장 일반적인 목적은 바로 위생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게 되면 음경을 덮고 있는 피부에 분비물이 누적되어 이것이 각종 성병과 에이즈의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를 뒷받침해주는 연구결과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07년 10대 의학혁신 가운데 하나로 포경수술이 에이즈를 예방한다는 사실을 꼽음으로써 이 의견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타임’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비감염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포경수술을 한 남성이 에이즈에 감염될 확률이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보다 51% 더 낮다고 합니다.


잘못된 인식, 성감 감퇴?!


그러나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논란은 여전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3일 ‘Barnet & Chase Farm NHS Trust’ 자문의인 힝클레이 박사는 영국 의학저널을 통해 아이들이 치료적으로 포경수술을 해야 할 이유가 없음에도 종교적 이유 또는 암의 발생률을 낮추고 자위를 줄인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관행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 지난 2006년 국내 서울대, 고려대 연구진에 의하면 포경수술이 성감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고 하였고, 출생직후 이루어지는 포경수술은 신생아의 정서발달에 영향을 끼쳐 향우 아이의 행동이 폭력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포경수술, 해? 말아?


이러한 논란은 남자아이를 둔 부모에게 있어 아이에게 포경수술을 하게끔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분명한 것은 포경수술은 ‘반드시 해야 한다.’가 아니라 ‘의학적 판단에 따라 필요한 경우 하는 것이 좋다.’ 입니다.

포경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진성포경상태로 음경의 포피가 너무 꽉 조이고 있어 발기 시나 손으로 잡아 당겼을 때에도 귀두부가 노출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경우 음경의 발육은 물론 발기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또, 꼭 진성포경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귀두에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개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부모의 손에 이끌려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포경수술이 이루어지기 전 포경수술이 어떤 수술이고 어떠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하는 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스스로 수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을 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입니다.

제공 : 건강을 위한 첫걸음 Hi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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