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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암, 자궁경부암 |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자궁, 자궁은 여성을 더욱 여성답게 하며 생명을 잉태하는 고귀한 장기입니다. 이러한 자궁을 침범하는 암이 있으니 바로 자궁경부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게 있어 발생률 4위를 기록하는 암입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우리나라 연평균 암발생자 수(1999년~2002년)에 의하면 자궁경부암 발생건수는 4,384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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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를 통한 감염 |
자궁경부암이 다른 암종과 달리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되고 이는 다른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 밝혀진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_Virus)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될 수 있으며 금욕생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피부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차단될 수 없었습니다.
이들 바이러스의 특징은 변이가 자유로워 한번 감염되어 면역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종류로 변환된다면 다시 감염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쉬운 예로 전년도에 독감에 걸려 면역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다음해 다른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감기에 걸리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인간유두종바이러스도 마찬가지로 200여 가지의 유형이 존재하는데 대부분 인체에 무해하지만 이들 중 15가지 특히,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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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 ‘가디실’ |
현재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백신 ‘가디실’은 다국적 제약회사 MSD에서 만든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간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 시켜 자궁경부암을 예방한다고 하는데요. 위에서 설명한 인간유두종바이러스 16형, 18형과 함께 6형, 11형에 대한 면역을 생성하여 이들로 인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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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예방 접종에 있어서 주의사항 |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시기에 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생활이 일찍 이루어지는 서양의 경우(미국, 영국)에는 11, 12세에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5세 이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접종대상: 만 9세~26세 여성
- 접종방법: 1차 → 2차(2개월 후) → 3차(4개월 후)
- 접종부위: 상완 삼각근, 대퇴부 전외측 상부에 근육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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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누가? 맞아야 할까요? |
그렇다면 백신 예방 접종에 있어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백신의 성분에 과민한 사람은 투여하지 않습니다.
- 1차 접종 후 과민증상이 나타나면 2차 접종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 열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투여하지 않습니다.
-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사람은 근육 주사 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신 시 태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임산부는 접종하지 않도록 합니다.
- 접종 기간 중 임신을 한 경우에는 다음 접종을 출산 후로 미루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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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예방은 불가, 반드시 정기검진 |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다고 하여 자궁경부암을 100%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으로 인한 예방 효과는 70% 정도로 나머지 30%의 경우 6,11,16,18 형 이외의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자궁경부암 검진은 정기적으로 받아 암세포로부터 소중한 자궁경부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제공 : 건강을 위한 첫걸음 Hi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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