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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열 손상 대처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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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이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야외에서 많은 땀과 체온의 발산이 원활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더우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어른과 달리 놀기에 여념이 없어 목마름을 잊을 수 있으며 성인에 비해 당체표면적이 넓어 습도가 낮고 더운 곳에서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되어 탈수현상이 급속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정도에 따라 열경련, 열피로, 일사병, 열사병이라 부르게 됩니다.


열경련

몸안의 물과 소금성분의 불균형으로 다리나 배 부위의 근육에 경련(쥐가 남)이 일어나고 근육경축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것은 열피로의 첫 번째 증상입니다.

- 어린이가 의식이 분명하다면 물을 조금씩 마시게 합니다.
- 경련이 일어난 부분을 마사지하거나 주무르며 어린이가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열피로

몸적당량의 수분에 대한 보충이 없이 땀 등으로 몸안의 수분과 전해질이 과도하게 빠져나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황에 이르면 체온은 정상에 가깝지만 피부는 창백해지고 차가와집니다. 어린이는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지고 순간 의식불명 상태가 올 수도 있습니다.

- 의식이 확실히 있으면 약간의 전해질을 포함한 물을 조금씩 먹입니다.
- 발 부위를 조금 올리고 편안히 눕힙니다.
- 옷을 느슨하게 합니다.
- 에어컨을 켜거나 선풍기, 찬물 수건으로 주위를 차게 해 줍니다.
- 구역이 나거나 토하면 물을 주는 것을 삼갑니다.
- 응급구조를 요청하여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일사병

몸수분 부족과 햇볕에 장시간 있으며 생긴 체열의 발산이 늦어져 쓰러져버린 경우(햇볕을 쬐고 장시간 서 있었음)로 오심, 두통을 동반한 현기증, 피부가 타갑고 창백하며 축축하게 젖어있게 됩니다.
의식이 있으며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 2-3도 정도 상승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서늘한 곳으로 옮기고 똑바로 눕힙니다.
- 의복을 헐렁하게 늦춰줍니다.
- 전해질을 포함한 물을 마시게 합니다.
- 체온이 40도 이상이면 즉시 병원으로 갈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열사병

몸수분부족과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으며 공기가 통하지 않아 체열의 발산이 극도로 나쁜 경우(더운 여름날 자동차 안에 어린이가 문이 잠궈진 상태로 남겨진 경우)를 말합니다.
심하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뜨겁고 붉게 상기된 피부와 힘없는 맥박, 신체 내부의 온도가 44도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의식은 분명하지 못합니다.

- 즉시 119에 신고합니다.
- 찬 물수건으로 몸을 씻어주거나 찬물에 몸을 담그게 하여 구강내 체온을 30도 정도로 낮춰줍니다.(얼음물에 집어넣어서는 안됩니다.)
- 젖은 얇은 이불로 환자 몸을 덮고 찬바람을 쏘여 열을 발산시킵니다.
- 얇은 이불로 환자 몸을 덮고 찬바람을 쏘여 열을 발산시킵니다.
- 체온을 간격을 두고 체크하여 너무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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