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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아이, 성장 장애일까?...사춘기 전 확인해야 할 성장 신호


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도표를 살펴보면 두 차례의 성장 급진기가 있다. 첫 번째는 만 3세 이전의 1차 성장 급진기, 두 번째는 여아의 경우 11~14세, 남아의 경우 13~16세에 해당하는 2차 성장 급진기다. 최근에는 자녀 수가 적고, 부모님들이 자녀의 건강과 성장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애 중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만 3세 이전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성장 장애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성장 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성장기 아이가 같은 성별과 연령대의 신장 정규분포에서 하위 3% 안에 포함된다면 성장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평균 키보다 작다고 해서 모두가 비정상적이거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키가 크길 바라는 부모 입장에서는 성장 부진이나 성장판 닫힘 시기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므로, 성장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성장 장애 의심 기준

아이의 성장 장애를 확인하는 방법은 사춘기 이전의 성장 속도를 관찰하는 것이다. 만약 사춘기 이전인데도 현재 키가 표준 키보다 10cm 이상 작거나, 연평균 키 성장이 4cm 미만이라면 성장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사춘기 판단 기준은 남아의 경우 음모, 음낭, 음경의 변화 또는 몽정으로 구분한다. 다만 몽정은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모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로 사춘기를 판단할 수 있다. 여아는 대개 남아보다 2년 정도 빨리 사춘기에 들어가며, 초등학교 4학년쯤 체중이 31~32kg에 이르면 유선 발달과 함께 급성장이 시작된다.

성장 장애 치료의 적기
성장판은 연골로 이루어진 판으로, 뼈가 자라는 부위다. 성장판이 열려 있는 지금이 바로 치료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된 후 2~3년이 지나면 닫히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성장을 기대하려면 이 시기 또는 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키가 작을 때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자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지만, 성장 장애는 아이의 미래를 좌우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없이 정상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후천적 노력으로도 충분한 성장 가능

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많은 부모들이 유전이 키의 대부분을 결정한다고 생각해, 자신의 키가 작으면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은 약 23%에 불과하며, 영양 상태, 운동, 환경, 식습관 등의 후천적 요인이 77%를 차지한다. 따라서 키 성장을 위해 생활습관을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장 한방치료의 장점
성장 장애에 대한 한방치료는 뼈나이,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 단계, 성장 호르몬 분비 여부 등을 진단한 후, 사전에 작성한 문진표를 바탕으로 아이의 성장 환경과 신체 조건을 파악해 진행한다. 성장침, 추나요법, 한약 처방 등이 대표적인 한방 치료 방법이다.

특히 천연 한약재로 처방되는 성장탕은 체질 개선을 통해 키 성장뿐 아니라 체중 조절까지 도와 신체 전반의 건강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약치료와 성장침, 추나요법을 병행할 경우 성장판을 자극해 혈액순환과 키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승원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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