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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가 물설사 좍좍 한다면...'로타바이러스 장염'일 수 있어요
늦겨울인 요즘은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리기 쉬운 시기다. 면역력이 약한 영아와 어린 소아가 많이 걸리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성인도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면 아무런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5세 미만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장염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3일 안에 구토, 설사, 고열, 복통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전체 환자의 약 50~60%는 구토, 설사, 고열 증상이 모두 나타나며, 30% 정도에게서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 보통 2일이 지나면 구토와 고열은 호전되지만, 심한 물 설사는 4~8일 정도 지속된다. 심하게 설사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탈수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갈다가 대변과 접촉한 손을 입에 가져다 대 감염되거나, 아기들이 만졌던 장난감을 만진 후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로타바이러스 입자가 100개 미만으로 적게 있어도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생존력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신생아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탈수와 대사성산혈증, 괴사성 장염 등으로 사망할 수 있어 산후조리원 등에서는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치료하는 특별한 약은 없다. 환자가 탈수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경구 또는 정맥을 통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대증요법을 시행한다. 지사제나 위장운동 억제제를 사용하면 바이러스의 배출을 막아 증상이 더 오래갈 수 있기에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로타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손을 잘 씻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기저귀를 갈거나 배변 후, 음식 조리 전, 수유 전, 설사 증상자를 간호한 경우, 외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또 백신을 맞으면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83~86% 예방할 수 있다. 백신의 효과가 좋아 많은 국가에서 국가 예방접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선택접종으로 분류돼 자율적으로 이뤄지다가 올해 3월부터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새롭게 포함된다. 이로써 생후 2~6개월의 모든 영유아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국가예방접종 신규 도입을 앞두고, 질병관리청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인지도는 98.5%로, 대부분의 부모가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지자 대부분이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경로는 ‘의료기관, 전문의료인(62.9%)’을 통해서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12개월 이하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필요도는 90%로, 응답자 대부분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80%는 자녀에게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마쳤다. 예방접종한 이유로는 ‘소아과 의사, 간호사가 권유해서(32.5%)’, ‘감염 후, 증상이 우려돼서(27.5%)’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 정보는 의료기관과 의료인(39.4%)을 통해서 주로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방접종 장소로는 소아청소년과(79.4%)가 가장 많았고, 일부는 내과, 보건소에서 접종했다.미접종 상태인 나머지 20%는 그 이유로 '필수 예방접종이 아니라서(30%)'를 꼽았다. 이어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17.5%)', '예방접종 후 이상증상, 부작용 우려돼서(10%)' 순이다. 미접종자 부모의 85%가 향후 접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신규 도입에 대해서는 86.5%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접종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62.4%)’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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