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with RoseMary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

  • 상담
  • Best Q&A
  • 고객의소리
  • 건강정보
  • 자가진단프로그램
  • 우리아이찾기
  • 비급여수가
  • 온라인 상담
  • 우리아이찾기
  • 초음파사진
  • 자가진단
  • 로즈마리블로그로즈마리 인스타로즈마리 유투브

건강정보

홈으로 >커뮤니티> 건강정보

  • 건강칼럼
  • 건강강좌
뷰페이지
뷰페이지
제목 자궁 안에 종양 있어도 모르는 경우 많아...40대女 자궁근종 조심
여성 생식기|출처: 게티이미지 뱅크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는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자궁 내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딱딱한 덩어리가 생기는데, 이 종양이 자궁 내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 장막하, 점막하, 근층내 근종으로 나뉜다.자궁근종의 원인 인자로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으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종양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난소의 기능이 왕성할 때는 근종이 잘 자라고, 초경 이전이나 폐경 이후에는 드물게 발생한다. 임신 중에는 근종의 크기가 커지고,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는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감소하는 특징이 있다.가임기 여성의 25%에게서 발견되는 자궁근종자궁근종은 매우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여성은 51만 4,780명이다. 2016년 34만 3,107명에서 17만여 명이 증가한 수치로, 연평균 증가율은 10.7%다. 인구 1,000명당 진료 인원은 2020년에 20.1명으로, 2016년 대비 47.8% 증가했다.2020년 전체 진료 인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전체의 37.5%를 차지했다. 이어 50대가 32.1%, 30대가 16% 순이다. 이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자궁에 생기는 종양은 대다수 종양과 마찬가지로 연령과 비례해서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며 "이 때문에 폐경 전인 40대에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50대에서는 폐경이 진행되면서 호르몬이 고갈돼 생리 과다 등의 증상이 발생하지 않고, 근종 크기가 커질 가능성도 작아진다"고 설명했다.자궁근종 환자의 절반 이상이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근종을 지닌 채로 평생 살 수도 있는 것.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도 자궁 근종의 위치나 크기, 개수에 따라 발현되는 양상은 다양하다. 주요 증상은 생리 과다, 생리통, 종양이 주변 장기인 방광과 직장을 압박해서 나타나는 배뇨장애, 변비 등이다.자궁근종은 의사가 생식기 안에 손가락을 넣어 검사하는 내진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근래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진보다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질 초음파를 진행하지만, 성경험이 없거나 통증 등의 이유로 질 초음파 진행이 어렵다면 방광을 채운 상태에서 복부 초음파를 진행한다.



긴 막대기 모양의 질 초음파 검사용 탐촉자|출처: 게티이미지 뱅크약물이나 수술로 치료자궁근종 치료는 환자의 나이, 증상의 정도, 임신을 원하는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고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치료하지 않고, 정기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관찰한다. 그러나 잦은 소변, 허리 통증, 생리 과다, 빈혈, 유산과 불임 등이 나타나면 치료해야 한다. 약물치료에서 사용하는 대표 약제는 생식샘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효능제다. 이를 먹는 약이나 주사로 투여해 에스트로겐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킨다. 그러나 약물치료의 목적은 자궁근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약물이 투여될 동안 근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데 있다. 따라서 약물을 끊으면 자궁근종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 약물치료 중에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감소돼 폐경 여성이 겪는 안면홍조, 무력감, 불면증, 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수술 치료 방법에는 크게 자궁근종 절제술과 전자궁 적출술이 있다. 먼저, 자궁근종 절제술은 자궁 자체는 보존하면서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이다. 임신을 계획해 자궁을 보존해야 할 때 시행하지만, 자궁근종이 재발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전자궁 적출술은 자궁 전체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생리는 없어지나 재발 우려는 없다.

다음글 ‘커피’가 심혈관질환 및 조기사망률 낮춰...건강 위해서는 하루 3~4잔은 마셔야
이전글 [건강톡톡] ‘배란통’이 갑자기 심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