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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변 자주 마려운 ‘빈뇨’...원인과 극복법

소변을 보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하지만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은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은 깨어 있는 동안 4~6회, 자는 동안 0~1회 소변을 보며, 1회 배뇨량은 약 300cc이다. 이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거나, 스스로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고 느낀다면 '빈뇨'라고 할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의 다양한 이유와 극복 방법을 소개한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의 원인은 다양하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1. 스트레스교감신경이 긴장하면 강력한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를 느낄 수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로 인한 과민반응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광의 자율신경이 예민해져 방광에 소변이 차지도 않았는데 마렵다는 느낌이 들며, 혈액순환이 빨라져 신장에서 소변 생성이 증가해 실제 소변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때때로 정신과적 요법이 필요할 수도 있다.

2. 과도한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더 많이 가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과도한 수분 섭취로 소변을 자주 보러 가는 습관이 생기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분을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 1.5~2L(일반 컵으로 8~10잔) 정도이다.
3. 방광염
방광염은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도에서 방광 쪽으로 세균이 감염되면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여성이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 여성의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방광염 초기에는 아랫배 통증과 소변 끝 무렵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는 잔뇨감, 또 소변 색이 탁하고 악취가 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방광염의 주된 원인은 대장균으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문이나 질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달리 세균감염 없이 방광 자체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배뇨장애이다. 대개 방광에서 느껴지는 팽창 감각이 과민하거나, 방광의 물꼬를 터주는 배뇨근이 민감하여 소변이 조금만 차도 화장실을 가고 싶은 욕구를 통제하기가 어렵다. 과민성 방광이 있으면 빈뇨나 매우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수면 중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이영진 원장(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은 하이닥 Q&A에서 "과민성 방광 증세 호전을 위해서는 방광에 자극을 주는 매운 음식을 피하고, 하루 6~8잔의 물을 마셔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좋으며, 수영·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도 장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 근육을 긴장시켜 증세 예방에 도움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5.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크기가 커지면 방광과 요도를 눌러 심한 빈뇨와 잔뇨감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악성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작지만, 크기가 커지면 빈뇨 외에도 아랫배 통증, 생리통, 생리 과다, 빈혈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다. 또 불임이나 반복 유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이때는 절제 수술이 필요하다.
6.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는 질환,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세뇨와 함께 빈뇨, 잔뇨감, 급뇨, 야뇨, 배뇨지연, 혈뇨, 요실금 등 다양한 배뇨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전립선염은 배뇨 장애와 함께 골반통, 사정통을 동반한다. 두 질환 모두 시간이 지난다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관련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7.  그밖의 원인
이외에도 빈뇨를 유발하는 요인에는 △당뇨 △추위 △임신 △변비 등이 있다. 당뇨가 있으면 갈증이 자주 생기며 과도한 혈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또 날이 추우면 땀이 잘 배출되지 않아 소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된다. 임신 후기에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방광을 누르면 빈뇨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변비가 있는 사람은 빈뇨증에 걸리기 쉬운데, 배출하지 못한 변이 골반바닥근을 눌러 마려운 느낌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 빈뇨에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먹는 음식은 소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빈뇨를 유발하는 음식과 빈뇨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 빈뇨에 나쁜 음식: 빈뇨증이 심하다면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매운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녹차나 커피 속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식은 방광을 자극하여 소변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내게 된다. 또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면 소변의 양을 늘리며, 알코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빈뇨에 좋은 음식: 빈뇨증을 개선하는 음식에는 베리류, 샐러리, 호박씨 등이 있다.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막아준다. 또 샐러리는 방광과 신장에 모두 좋은 식품으로 배뇨 전후 불편감 완화하고 혈중 요산 수치를 낮춘다. 호박씨는 방광 내압을 줄여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잦은 배뇨를 완화해준다.








◇ 빈뇨 극복하는 법
1. 방광 훈련:  불필요하게 소변을 많이 본다면 소변을 참았다가 보는 방광 훈련이 필요하다. 평소 소변보는 시간을 체크해, 그 간격을 30분씩 늘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여보는 것이다.
2. 케겔 운동:  케겔 운동은 골반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빈뇨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케겔 운동을 위해 정확한 골반저근육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소변을 보는 중간에 소변을 끊거나, 방귀를 뀌다가 방귀를 끊을 때 힘이 들어가는 근육이 골반저근육이다. 케겔 운동에서는 힘을 줘서 이 근육을 조였다 힘을 빼는 것을 반복한다.
3. 물 나눠 마시기: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요의가 심해진다. 평소 소변 참기가 어렵다면 물을 최대한 나눠서 마시고 잠들기 2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이영진 원장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비뇨의학과 전문의)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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