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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 기능에 문제 생겼나? 황달 확인하는 빌리루빈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황달을 밝혀내고 간 기능을 확인하려면 빌리루빈 검사가 필요하다. 빌리루빈은 담즙에서 볼 수 있는 치자색 색소로, 황달 발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달에 걸리면 몸이 황색으로 변하는 것은 빌리루빈이 체내에 과다하게 생성되어 혈중 빌리루빈 색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빌리루빈 검사에서는 비포합형 빌리루빈과 포합형 빌리루빈, 그리고 두 빌리루빈을 합산한 총 빌리루빈 수치를 활용하여 간 기능을 평가한다. 빌리루빈은 적혈구 중 헤모글로빈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색소이다. 수명이 다한 적혈구는 매일 조금씩 파괴되는데, 이때 비포합형 빌리루빈이 생성된다. 이러한 빌리루빈은 간세포에서 당과 결합하여 포합형 빌리루빈으로 바뀌고 담즙으로 배설된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다면 간 기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ALT, ALP 등의 다른 간 기능 검사 결과를 종합해 간 질환을 선별해야 한다. 또 신생아의 빌리루빈 수치가 높으면 신경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가 황달 증상을 보이면 반드시 빌리루빈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 빌리루빈 검사 한 줄 요약
혈중 빌리루빈 농도를 측정해 간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이다.
◇ 어떤 검사인가요?
팔의 정맥에서 채혈하며, 검사 전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다.
신생아는 발뒤꿈치에서 혈액을 채취한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간 질환이 의심될 때 검사를 시행한다. 황달, 진한 호박색의 소변, 구역 및 구토, 복통이나 부종, 피로 및 전신쇠약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 혹은 약물 독성이 의심되거나 과도하게 음주를 하는 사람일 때 빌리루빈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신생아는 생후 24시간 이내에 황달이 발생하면 검사를 시행한다.
◇ 빌리루빈 검사 결과 해석
- 정상 소견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이에요.”
성인의 경우 빌리루빈 수치가 포합형, 비포합형에 따른 참고치 내에 있다면 정상 수치이다. 일차적으로 총 빌리루빈이 0.1~1.2mg/dL이면 빌리루빈 수치에 이상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간 기능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다면 간 질환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생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총 빌리루빈 수치의 참고치가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생후 24시간, 48시간, 84시간의 총 빌리루빈 수치가 각각 8.0 mg/dL, 13.0 mg/dL, 17.0 mg/dL 이하라면 신생아 황달 저위험군에 속한다.
- 이상 소견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요.”
성인의 경우 빌리루빈 수치가 참고치보다 높다면 간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 총 빌리루빈, 비포합형 빌리루빈, 포합형 빌리루빈의 수치를 각각 비교해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총 빌리루빈이나 비포합형 빌리루빈의 증가했다면 몸 안의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는 용혈성 빈혈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반면 포합형 빌리루빈이 증가했다면 간이나 담관 폐쇄, 간염, 간 손상, 간경변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
신생아의 경우 참고치보다 높은 빌리루빈 수치는 뇌세포를 손상시켜 지적 장애, 학습 발달 장애, 청력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빌리루빈 수치를 낮추기 위한 광선치료나 교환수혈 등의 특별 치료가 필요하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엄문용 원장 (은평탑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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