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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아에게 해로운 조기 양막 파열, 빨리 치료하려면? 조기 분만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양수는 태아의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게 하고, 외부의 충격이나 세균 감염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한다. 조기 양막 파열로 양수가 새면 태아의 생명을 위협하므로,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때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서 조기 양막 파열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가 있다. 바로 '조기 분만 검사'다.





◇ 조기 분만 검사 두 줄 요약

질 분비물 속에 양수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질 분비물과 양수의 산도 차이를 이용한 니트라진 검사와, 현미경을 통해 양치 무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양치 검사가 있다.◇ 어떤 검사인가요?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서 임신부의 조기 양막 파열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다. 조기 분만 검사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니트라진 종이를 질에 깊이 넣어 종이의 색깔 변화 여부를 관찰하는 니트라진 검사와, 질 분비물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양치 검사이다.니트라진 종이는 원래 노란색이지만, 알칼리성 물질을 떨어뜨렸을 때 푸른색으로 변한다. 질 분비물은 pH 4.5 ~ 5.5로 산성이지만 양수는 pH 7.0 ~ 7.5로 알칼리성이다. 따라서 니트라진 종이의 색깔이 변화하면 질 분비물에 양수가 섞여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 양치(羊齒)란 양의 이빨처럼 가지런하게 생긴, 고사리 잎 모양의 무늬이다. 염화나트륨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양치 무늬를 볼 수 있다. 양수에는 염화나트륨 성분이 있기 때문에 임신부의 질 분비물에서 양치 무늬가 발견됐다면 양막 파열에 의한 양수 유출을 의심할 수 있다.◇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임신부의 질에서 양수가 새는 것 같다면 검사 받아야 한다. 소변이 마렵지 않았는데도 속옷에 묽은 액체가 묻어있거나 소변을 볼 때 물 같은 액체가 흘러나온다면 니트라진 검사 또는 양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증상이 발견된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조기 분만 검사 결과- 정상 소견·니트라진 검사 : 색 변화 없음 (노란색)·양치 검사 : 무늬 없음

"양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어요."질 분비물에서 양수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양수가 새지 않고 있으며, 양막이 파열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질 분비물에 양수가 아닌 혈액이나 정액이 섞여 있어도 니트라진 종이의 색깔이 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니트라진 종이 색깔이 변하더라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질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이상 소견·니트라진 검사 : 색 변화 (파란색)·양치 검사 : 무늬 발견

"양수 성분이 검출됐어요." 니트라진 종이가 푸른색으로 변했거나, 양치 무늬가 발견됐다면 이상 소견으로 진단한다. 양막 파열 및 세균 감염의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 질 내시경을 삽입하여 자궁 상태를 진단한다.조기 양막 파열이 의심된다 하더라도 임신부의 임신 기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우선, 임신 34주 이하라면 항생제를 투여하고 보존 치료를 한다. 자궁 내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분만 시기를 늦추기 위함이다. 만약 조기 분만이 필요하다면, 출산 후 태아를 인큐베이터로 옮겨서 치료한다. 그런데 임신 34주 이후이면 진통이 바로 시작되지 않더라도 유도 분만을 한다. 만약 양수가 너무 많이 새어 나가서 태아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면, 제왕 절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신미영 원장(삼성수여성의원 산부인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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