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간헐적 단식은 단식 기간과 식사 기관을 순환하는 다이어트인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은 매일 16시간의 단식과 8시간의 식사이다. 이러한 간헐적 단식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 중 간헐적 단식을 하면 안 되는 주요한 이유 한 가지에 대해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우선 간헐적 단식의 장점은 체중 감소이다. 우리 몸은 금식 기간 체내에 축적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이를 모두 소진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대사 전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염증 발생을 억제하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간헐적 단식이 도움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많은 활동량의 기준이 무엇일까? 최근 USDA 식이요법 지침에 따르면, 활동적인 사람은 하루에 약 6km/h의 속도로 4km 이상 걷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사람이 간헐적 단식을 하면, 근력 증강과 회복이 어려워진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웩스너 메디컬 센터에 등록된 영양사 Kacie Vavrek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이 근육량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그렇다면 왜 운동과 간헐적 단식을 병행하면 근육 증강이 어려운 것일까? 우선 열심히 운동하고 나면 글리코겐이 줄어든다. 글리코겐은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피로해소, 집중력 향상 그리고 혈당 수치 조절 기능이 있다. 이러한 글리코겐이 감소하면 1~2시간 이내의 회복식사와 3~4시간마다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다시 채워줘야 한다. 그래야 하루 동안 근육이 회복하고 재건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나서 간헐적 단식으로 식사하지 않는다면, 글리코겐이 부족하여 근육이 회복이 안 되기 때문에 근육이 증가하기 어려운 것이다. 예를 들면, 오전 9시에 60분을 뛰어도 오후 1시까지 회복식을 먹지 않으면 근육이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 지방 감소와 근육 증가를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근육 증강을 위해 운동 후 회복식을 꼭 먹어야 한다. 특히 이러한 부작용은 초월적인 활동량을 가진 운동선수에게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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