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겨드랑이, 팔, 다리, 눈썹 등 신체 곳곳을 제모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제모 방법 가운데 왁싱은 털의 뿌리부터 제거해 털이 다시 자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장기간 제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대부분의 왁싱은 전자레인지로 왁스를 녹이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열이 고르게 분포되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셀프 왁싱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약 38%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Healthline은 셀프 왁싱 중에 생길 수 있는 화상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소개했다.
왁싱 중 화상을 입었을 때 대처법화상을 입은 후 즉각적으로 조치를 하면 빠른 완화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2도 화상은 치료하는 데 2~3주가 걸릴 수 있다. 만약 화상 부위에서 황갈색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 및 발적, 자극이 계속되는 경우, 2주 뒤에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 메스꺼움이나 두통 또는 구토가 발생한다면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 찬물에 20분 동안 화상 부위를 식힌다.
- 순한 비누로 해당 부위를 헹구고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면 냉찜질을 한다. 이때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지 않는다.
- 항균성 연고를 바르고 거즈로 화상을 덮는다.
- 소염진통제를 복용한다.
- 조치 후 의료진을 찾는다.
왁스 화상 예방법전자레인지로 왁스를 녹이면 대부분 고르게 가열되지 않으므로 겉에서 확인했을 때 표면이 여전히 녹지 않은 것처럼 단단하게 보일 수 있다. 이때 맨손으로 제거하지 말고 오븐용 장갑을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왁싱을 할 때는 몸에 왁스를 바르기 전 온도 체크를 해봐야 한다. 허벅지나 팔처럼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꺼운 부위에 먼저 테스트해보자. 또한, 햇볕에 그을렸거나 상처를 입은 경우, 비타민 A 크림이나 화학적 필링을 사용한 부위의 왁싱은 금물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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