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식단에 견과류를 추가할수록 건강한 젊은 남성의 오르가슴 기능과 성적 욕구가 크게 향상한다고 나타났다.
스페인 로비라 이 비르길리 대학교 인간 영양연구실 연구팀은 발기부전의 일차 예방에 있어서 내피 기능의 지표인 산화질소와 E-셀렉틴의 주변 농도를 측정하여 견과류 보충이 발기부전과 내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18~35세의 건강한 남성 참가자를 43명을 대상으로 매일 생 호두, 아몬드, 헤이즐넛 혼합물을 60g씩 채소, 과일이 적고 지방이 많은 서양식 식단에 섞어 먹였다. 대조군 40명은 서양식 식단만 먹고 두 군을 무작위 대조했다.
연구팀은 실험 전후에 성 기능에 관한 설문조사와 함께 발기 기능을 나타내는 음경 혈관의 산화질소(NO)와 E-셀렉틴(selectin)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견과류를 식단에 첨가한 군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보다 남성의 오르가슴 기능과 성적 욕구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발기 기능이나 성교 만족도, 전반적인 만족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영양학 저널인 Nutrients 최신판에 소개되었으며 Medscape, Medical News Today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