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하위메뉴 바로가기
with RoseMary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커뮤니티

  • 상담
  • Best Q&A
  • 고객의소리
  • 건강정보
  • 자가진단프로그램
  • 우리아이찾기
  • 비급여수가
  • 온라인 상담
  • 우리아이찾기
  • 초음파사진
  • 자가진단
  • 로즈마리블로그로즈마리 인스타로즈마리 유투브

건강정보

홈으로 >커뮤니티> 건강정보

  • 건강칼럼
  • 건강강좌
뷰페이지
뷰페이지
제목 성관계 후 출혈? 헷갈리는 염증과 암
# B씨(29세)는 최근 질 분비물과 생리 양이 부쩍 많아지면서, 성관계 후 반복되는 질 출혈을 경험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본 B씨는 자궁경부암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혹시 자궁경부암 말기 아닐까?’ 하고 깜짝 놀랐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어 더욱 충격이 컸다.

사실 B씨는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은 년 1회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수’라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검진과 초음파 검진을 받은 B씨의 증상은 다행히 가벼운 자궁경부염으로 진단됐다. 1주일 약물치료를 받은 후 분비물도 줄었고 무엇보다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앞으로 꼭 챙겨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물론이다.

자궁모형성관계 후 질 출혈, 질 분비물의 증가, 생리 양 증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 자궁경부염 또는 자궁경부 미란증은 쉽게 말해 질과 자궁을 연결하는 부위인 자궁경부가 헐어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빨개진 상태다. 따라서 성관계 때마다 접촉되는 성기 자극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하는 것.

자궁경부 미란증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조직인 자궁경부에 미세혈관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 해당 부위가 짓무르거나 분비물에 의해 헐어 조그만 자극에도 출혈과 통증이 수반되는 증상으로, 호르몬이 왕성한 젊은 연령에서 더 자주 생긴다.

오랫동안 낫지 않는 질염, 성관계에 의한 염증이나 마찰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만성 자궁경부염 자체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지만, 자궁경부암도 자궁경부가 허는 것부터 시작되므로, 유사한 증상이 의심된다면 일단 자궁경부암 검진과 초음파 검사 등을 꼭 받는 것이 좋다.

만성 자궁경부염의 치료는 가벼운 상태라면 약물치료로 1주일 이내에 좋아지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고주파 치료 등을 실시하게 된다. 치료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헐어있는 부위가 아무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회복되는 기간인 6주 정도는 일시적으로 질 분비물이 늘어날 수 있어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해당 부위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치료 기간에는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고, 빠른 회복을 위해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 등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좋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치료 후에도 연 1회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고,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접종까지 하면 예방효과가 더욱 확실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다음글 습관성 유산, 착상이 너무 잘 되는 ‘슈퍼생식’ 때문
이전글 18세이상 여성 3명중 1명, HPV 감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