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병원성 미생물 진단 기반 감염관리 전문기업 한국감염관리본부가 올 2월부터 1년간 백혈병, 혈액암 등 혈액질환자, 이식수술 환자
가정에 감염관리를 전액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감염관리본부는 의료기관 중환자실, 수술실, 신생아실, 산후조리원을 비롯하여 일반 환자 가정에
이르기까지 감염관리가 필수적인 시설과 계층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집단시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Clean & Safe 우리집 감염관리”로 명명된 이번 후원은 이달 20일 박종원 한국혈액암협회 부회장와 이철환 사무총장, 김윤일
한국감염관리본부 대표이사, 전성희 전략기획실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감염관리본부 본사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동종 자가이식과 항암
투병중인 수도권 환자 가정으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1년간 24개 가정에 감염관리를 무상지원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투병중인 혈액 질환자, 각종 이식수술 환자는 퇴원 후 가정에서의 감염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환자는 물론 보호자도 오랜 병원 생활로 인하여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인데다 집까지 자주 비워 주거환경이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감염관리를 하기란 기술과 시스템 구현의
한계로 인하여 사실상 불가능했다. 따라서 이번 후원은 환자 가정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주는 동시에 일반인에게 “감염”의 위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감염관리본부의 감염관리는 화장실, 주방, 환자용품 등 구역, 용도에 맞게 최적화 된 살균소독제를 이용한 정밀 멸균과 공간 멸균 등을
3~4회에 걸쳐 중복 실시한다. 또 서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미생물 감지 센서 K-PATROL을 설치하여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멸균 전과 후 현장에서 채취한 미생물 검체는 진단의학연구센터로 이송되어 분자생물학적 방법으로 병원성 미생물을 분석하여 보고서로
제공하는데 각 구역별로 존재하는 균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준다.
“Clean & Safe 우리집 감염관리”는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www.bloodcancer.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 또는 전화(02-3432-0807)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감염관리본부는 무상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가정에게도 감염관리
서비스 비용 할인과 입원 및 퇴원 후 관리용품 패키지 무상 증정 등을 본사 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 문의 및 신청은
고객만족센터(1599-912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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