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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마트폰 엄마, 자궁경부암 백신은 맞으셨나요?

아이폰 시판 후 벌써 1년, 2010년 대한민국의 화두는 단연 스마트폰이다. 올해 판매 대수가 벌써 500만대, 스마트폰 없으면 왕따 느낌을 받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무궁무진한 재주에 비해 비싼 것이 흠인 스마트폰이지만, 주부들도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하면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은 벌써 대박 상품이 나오고 있다. 아이들 교육정보에 밝은 스마트한 엄마라면, 이미 누구보다도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스마트한 엄마들이 정작 자신의 건강 관리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국내에서 승인된 지 벌써 3~4년째 접어드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경우, 3차 접종을 마친 주부들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10대 소아청소년들이나 성관계 전의 미혼여성만 접종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주부들도 많은데, 실제로는 주부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 받으면 현재보다 자궁경부암 예방효과를 80% 이상 더 높일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성홍락 위원은 ‘국내 자궁경부암 연령별 환자는 50대, 60대, 40대 순으로 많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백신의 효과가 30년 정도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30~40대 주부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물론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상피이세포형성증이나 상피내암 단계에서 암 발병까지 수년이 경과하게 되므로, 매년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이라면 암이 되기 전에 미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의 원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6형, 18형 등 주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어,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자궁경부 세포를 변형시키는 것을 원천적으로 예방해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성홍락 위원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와이즈우먼의 자궁경부암 예방’ 홈페이지에 접수된 상담을 보면 “상피이세포형성증이나 상피내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도 ‘다행히 암이 되기 전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는 안도감 보다는, 해당 병변을 치료하기 위한 국소치료방법이나 면역력 증강, 암 예방 방법에 대해 문의하며, 많이 두려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상피내암은 암 전 단계라 하지만, 치료를 받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암처럼 무섭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상피내암 진단 시에도 해당 병변의 국소치료와 함께 정기적인 후속 검진이 필요하며, 남아있는 정상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도 추천되기 때문에 이왕이면 미리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성위원은 기혼여성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이미 노출된 적 있는 기감염군 여성도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교차내성의 발현으로 재발을 예방할 수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혼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장만한 얼리어답터 주부들 중 아직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지 않은 분이 있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산부인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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