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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유두종바이러스, 암세포 생존 돕는 유전자 전달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의 증식 및 전이를 촉진하고 항암치료에 대한 저항성을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암세포’지 11월 4일호에 실렸다.

자궁경부암의 90~98%가 HPV에 의해 발병한다.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서 매년 세계적으로 50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으며 20만 명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때문에 사망한다.
한편 두경부암 중에서 구강암과 인두암은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며 HPV에 의해 발병할 확률은 20~40%에 이른다. 매년 40만 명의 두경부암 환자가 발생하며 두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50%를 상회한다.

문제는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의 경우 암세포가 HPV에 감염되면 암의 공격성과 치명성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는 종양의 입장에서는 희소식이지만 환자에게는 나쁜 소식이다.

UCLA 산하 존슨 암센터의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HPV가 저산소증과 항암요법을 극복하는 유전자를 종양세포에게 전달하여 발현시키기 때문이다."라고 제시하였다.
연구진은 "거의 모든 암은 종양 내 저산소증을 겪는다. HPV에 감염된 암은 E6라는 특정 단백질을 발현하여 저산소 상태에 적응함은 물론 저산소환경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단백질은 HPV의 게놈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암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를 돕는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킨다."라고 말했다.

HPV 감염증은 가장 흔한 성병으로서 미 질병통제•예방본부에 의하면 약 2천만 명의 미국인이 HPV에 감염되어 있으며 매년 620만 명의 신규 감염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성적으로 활발한 남성과 여성의 약 50%가 인생 중에 한 번은 HPV에 감염되는 셈이다. HPV는 자궁경부암과 두경부암은 물론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HPV가 자궁경부암 및 두경부암을 악화시키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자궁경부암 및 두경부암의 새로운 치료표적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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